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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26 [스크랩] 후원 끊긴 보육원 “간식도 못줄 정도”
- 2008.11.25 [영화] 카모메 식당(갈매기 식당)
- 2008.11.24 [게임] 닌텐도 Wii Fit (위핏) 예판 구매!
- 2008.11.20 [게임] 캐주얼 유저 입장에서의 아이온 플레이 소감
- 2008.11.19 첫 눈이 내린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
- 2008.11.19 러버 메이드, 스테인리스 냄비 & 후라이팬 사용기
- 2008.11.18 씨티그룹 5만여명 추가 감원... 먹고 살기 힘들어지네...
- 2008.11.16 보일러 때문에 누전이 된다.
- 2008.11.14 [음식] 집에서 만드는 배즙
- 2008.11.12 [드라마] 닥터 하우스, 시즌 1 마지막 편...
- 2008.11.11 [스크랩] 국내은행 수익성.건전성 '빨간불'
- 2008.11.11 [도서] 말리와 나
- 2008.11.10 [스크랩] 닌텐도 ‘위’ 로 요가 즐겨요
- 2008.11.10 [미드] 메디컬 드라마 닥터 하우스
- 2008.11.04 할아버지와 손자
- 2008.11.03 [스크랩] 새 청바지 입었더니 피부가 벌게졌다?
- 2008.10.29 연말 정산 미리 준비하기 - 연말정산 자동계산 사이트
- 2008.10.27 [책] 노플랜 사차원 유럽여행 & 무대책 낙천주의자의 무규칙 유럽여행
- 2008.10.23 다시 시작하는 생명의 모자 뜨기
- 2008.10.17 상호저축은행 88클럽 포함여부 조사
- 2008.10.16 통신요금 7000원 연체가 '신용불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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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스크랩] 후원 끊긴 보육원 “간식도 못줄 정도”
불황에 개인-기업 온정 뚝… 맡겨지는 아동은 늘어 ‘한숨’
최근 경기 의왕시에 있는 M보육원은 하루 두 차례 지급되던 간식이 한 차례로 줄어드는 날이 부쩍 늘었다.
보육원 교사 임지혜 씨는 “지난해에 비해 후원금은 60% 정도, 후원물품은 70% 정도가 줄었다”며 “그나마 공공기관의 후원은 꾸준한 편이지만 일반 개인과 기업체의 후원이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 씨는 “빵 우유 등 아이들 간식용 후원물품이 감소해 어쩔 수 없이 간식 횟수를 줄이게 됐다”며 한숨을 쉬었다.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나 부모 없는 아이들이 생활하는 보육원 등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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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불황에 남 생각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지만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저 대책 없이.. 있는 분들이 조금 도와주시면 좋을텐데... 하는 공허한 말만 던져볼 뿐...
하지만 사회복지재단 같은 곳들도 문제가 없지는 않다.
우편물이나 홍보물을 만드는 데 너무 많은 돈을 낭비하는 것은 아닌지
적은 비용으로도 최대의 홍보 효과를 낼 방법이 없는지 등을 생각해서
최대한 아끼고 아껴야 할 것 같다.
후원금을 내다보면, 월별로 또는 몇 달에 한 번씩 소식지가 오거나
연말에 카드나 엽서 같은 것을 만들어 보내기도 한다.
취향 별로 다르겠지만 나 같은 경우는 소식지 같은 건 사실 보지도 않는다.
게다가 안쪽에 항상 들어있는 지로 용지는 부담스럽기만 하다.
그래서 뜯지도 않고 버리는 경우가 많고, 어쩌다 보내는 후원 아동(또는 복지사분들)의 편지만 본다.
이메일로 보내준다면 받는 사람도 보내는 사람도 부담이 적을텐데... 안타깝다.
또 연말이 되면 카드나 엽서를 만들어 파는 곳도 있는데 사고 싶으면 사고 싫으면 반송을 하라는 식으로
묻지도 않고 무작정 보낸다.
물론 반송하기 귀찮아서 그냥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처럼 사봐야 쓰지도 않는데 이래저래
번거롭기만 하고 짜증스러운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왕복 우편료만 낭비하는 셈이다.
또 이런 사람들도 꽤 많을테니 아까운 후원금은 엄청난 우편료로 그냥 날아가는 셈이다.
해마다 반복적으로 이렇게 낭비되는 돈을 더 효율적을 쓸 수는 없을까?
안타까운 소식에 걱정해도 소용 없는 일인데... 혼자 이런저런 생각이 얽히고 설켜 복잡하다.
좀 더 베풀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후원금을 좀 더 알뜰하게 쓸 수 있는 사회단체들이 많아지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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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영화] 카모메 식당(갈매기 식당)
어느 주말, 잠이 오지 않아 TV 채널을 이리 저리 돌리던 중에 보게 된 카모메 식당..
왠지 제목에 끌려 보기 시작했는데 특별한 사건 없이 잔잔하게 흘러가는 왠지 모를 매력이 있는 이 영화에
서서히 빠져들게 되었다.
깔끔하고 정갈하며 상냥한 사치에의 식당을 주 배경으로 한다.
사실 특별한 사건이라는 게 눈을 감고 지도를 찍었더니 핀란드여서 여행을 왔다는 미도리 씨가 등장하고,
독수리 오형제 노래를 안다는 이유로 하룻밤 묵어가기를 청했다가 함께 생활하게 되는 것...
식당의 첫 손님이라는 이유로 매일 공짜 커피를 마시고 가는 토미,
공항에서 짐을 잃어버렸다는 또 다른 일본 여행객 마사코,
매일 가게 앞에 와서 한참을 쳐다보고 가는 핀란드 여인 리사의 등장, 그녀의 사연,
그리고 함께 만들어가는 새 메뉴의 개발 등이 이 영화에서는 아주 특별한 사건인지도 모르겠다.
다만, 자극적이고 화려한 영화들에 익숙해져 버린 내 눈에는 그저 일상적인 일로 여겨졌을 뿐일지도...
영화는 너무나 잔잔하고 기복이 별로 없다.
하지만 조미료가 잔뜩 들어간 음식에 길드여져 있다가, 담백한 집밥을 먹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심심하지 않은 일본 영화 특유의 느낌이 있다.
보다가 너무 졸려서 잠이 들었었는데 나중에 볼 기회가 생겨서 끝까지 보게 되었다.
가끔은 마음을 졸이거나 울거나 웃지 않고도 즐거운 이런 영화를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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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닌텐도 Wii Fit (위핏) 예판 구매!
혹시나 몰라 한 번 검색을 해 봤더니 공원몰(인터**)에서 예약판매 중이다.
5% 할인 쿠폰을 준다길래 얼른 구매를 했는데, 며칠 더 지나 좀 더 싼 곳이 있으면 환불할 예정.. 위핏용 매트도 판매하고 있는데 거의 4만원.. 가격이 좀 압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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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캐주얼 유저 입장에서의 아이온 플레이 소감
<아이온>을 처음플레이하게 된 이유는...
오픈베타 첫 날 오픈 하루도 안되어 동접 10만을 달성하고,
게임트릭스에서 102주간 유지되어 온 서든어택의 독주를 깬 아이온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서였다.
사실 그다지 기대도 없었는데 여기저기서 아이온 얘기를 하는 통에
이거 뭐 나도 해봐야 되는건가? 싶은 생각을 하게 되고 결국 설치하게 되었다.
먼저 인터페이스에 대해서는...
인터페이스의 전반적 느낌은 와우와 비슷한데 좀 더 편리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MMO의 인터페이스는 다 거기서 거기인 건 어쩔 수 없기는 하다.)
기본적으로 와우의 UI + 하늘아리(외부 편의 UI) + 와우메카(퀘스트 공략)를 게임에 모두 갖추어
편리하면서 게임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었다.
특히 퀘스트에서 몹이나 NPC 이름에 링크가 되어 있고 위치 찾기가 가능한 점과
바탕화면에 반투명 맵을 깔고 주요 편의시설과 퀘스트 완료 지점, 위치 찾기를 한 곳을 표시해주는 점,
또한 엄청난 크기의 도시에서 NPC를 찾을 수 있는 팅커벨(??)을 제공하여 편의성을 제공한 것은
매우 인상 깊었고 잘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주었다.
내용적 측면에서는...
와우의 퀘스트 중심으로 플레이가 진행되는 점을 따 왔는데... 아쉽게도 너무 비슷해서
그래픽이 다른 와우구나.. 하는 느낌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
특히 네이밍 센스라든지 (대표적으로 큰 발 ***, 작은 발 ***, 사나운 ***, 배고픈 ***, 포악한 ***.. 식의 몹이름), 앞서 언급했던 가장 큰 특징인 단기 목표를 제시하는 퀘스트 위주로 진행되는 플레이 스타일,
아이템의 획득 및 귀속이나 큐브 시스템 등의 게임 전반적 시스템은 이름만 다를 뿐,
역시 와우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어 아쉽게 느껴졌다.
활강 같은 착지기술이나 날것을 타지 않고도 갈 수 있는 비행 기술은 꽤나 기대감이 있었지만...
사용에 제약이 많아서 플레이에 큰 도움은 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그런 취향은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픽은 전반적으로 꽤나 멋있고 화려했다.
한국형 MMO 답게 화려한 이펙트와 글로우와 샤픈을 잔뜩 먹인 듯한 간지 나는 캐릭터,
부위별로 다양한 종류의 커스텀을 통한 수많은 캐릭터 생성은 훌륭하다는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는 엔씨의 개발력으로 와우 비슷한 게임을 만들었다는 점은 굉장히 유감이지만,
나름 따라하기 게임의 한계를 살짝 뛰어넘은 듯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많이 궁금하다.
어찌보면 와우는 내 시험지를 컨닝한 친구가 나보다 시험을 더 잘 본 것 같은 기분일 거라는 생각도 든다.
최종적으로 돈을 내고 계속 즐길 것이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는데...
점점 혼자 하기는 힘든 퀘스트들이 생겨나고 있어서..
함께 하는 것을 살짝 귀찮아하는 타입이라... 혼자서는 플레이를 하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침체된 시장 분위기와 대작이라 불리는 게임들의 지속적인 침몰 속에서
아이온이 시장 분위기의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 지에 대한 기대를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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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이 내린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
이제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고 느낀지 얼마 안 되어서 아직 눈이 올만큼 겨울이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담양엔 벌써 첫 눈이 내렸단다.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저 예쁜 단풍 위에 소복히 내린 첫 눈을 보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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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 메이드, 스테인리스 냄비 & 후라이팬 사용기
원래 스테인리스 후라이팬 한 개를 사용하고 테팔과 법랑 냄비를 사용했었는데...
결혼할 때 구매해서 꽤 오랜 기간 사용했던 테팔은 코팅이 벗겨지고,
법랑냄비는 조금씩 벗겨지고 붉은 녹까지 생겨나기 시작했다.
바꿔보려고 작년에 법랑 냄비를 구입했었지만... 세트로 구입했는데 열어보니
일부 몇 개는 벌써 조금씩 흠집이 나고 녹이 슨 상태라 찜찜해서 반품.
그리고 스테인리스 제품을 사려고 했는데 가격도 만만치 않고, 쇼핑하러 갈 시간도 없고,
고민하다가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이 제품!
러버메이드 제품 3종을 8만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어서 얼른 구입했다.
(동일 제품을 백화점에서 가판에 내놓고 파는 걸 봤는데... 단품이라 그런지 몰라도 한 개당 4~5만원 가량)
세트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구입한 것은 냄비도 꽤 작고 후라이팬도 작은 사이즈이다.
스펙 : 러버메이드 PRINCE 스텐냄비 편수 16 (둘레) X 9.5 (높이)
러버메이드 PRINCE 스텐냄비 양수 18 (둘레) X 10.5 (높이)
러버메이드 PROFI 스텐후라이팬 24 (둘레) X 4.5 (높이)
아직 후라이팬은 사용하지 않아고 냄비만 사용해 봤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일단 깨끗하고,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이 나올까 우려도 덜 되고 생각보다 설겆이도 힘들지 않다.
사이즈는 두 식구 사용하기에 딱 좋아서, 양수 냄비는 국 끓이기에 편수 냄비는 라면 끓이기가 유용하다.
다른 회사 제품으로 전에 샀던 스텐 후라이팬도 있는데, 크기도 좀 큰 데다가 무겁고, 잘 달라붙어서
쓰는 게 여간 곤혹스럽지 않았었다. 그래서 사실 스텐 제품 구매를 망설인 부분도 있었는데
일단 냄비라서 크게 붙는 것들이 없어서 사용감은 만족스러운 편이다.
다만, 단점은 손잡이가 좀 뜨겁다는 점인데,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이 주방 장갑을 먼저 착용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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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5만여명 추가 감원... 먹고 살기 힘들어지네...
원문 링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1&sid2=262&oid=001&aid=0002369135 월가에 '칼바람'..씨티그룹 5만여명 추가 감원(종합) |
[연합뉴스 2008-11-18 01:18] |
뉴욕=연합뉴스) 김현준 특파원 = 세계 금융위기의 진앙지인 월스트리트에 감원 바람에 매섭게 몰아치고 있다. 미국 2위의 은행인 씨티그룹이 5만여명을 추가 감원키로 하는 등 이미 실적악화에 대규모 인력 감축을 했던 월가에 해고 물결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씨티그룹은 17일(현지시간) 9월말 현재 35만2천명인 인력을 줄여 당분간 30만명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씨티그룹은 내년 초까지 전체 인력의 15%에 해당하는 5만2천명 가량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들어 이미 9월까지 2만3천명을 줄였던 씨티그룹의 이 같은 추가 감원 규모는 기존의 감원 수를 훨씬 넘는 것으로, 씨티그룹의 인력 수는 이번 추가 감원을 통해 2007년말 보다 20%나 줄면서 2005년말 수준으로 줄어들게 됐다. 4분기 연속 대규모 손실을 기록해 온 씨티그룹은 감원과 함께 비용 지출도 20% 줄여 내년에 500억달러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티그룹의 감원 규모는 지난해 신용위기가 시작된 이후 금융기관에서 이뤄진 감원 중 가장 대규모로, 그렇지 않아도 신용위기 이후 실적 악화로 대규모 감원을 한 월가의 고통을 크게 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주요 은행과 증권사들은 지난해 신용위기 이후 20만명 이상을 감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씨티그룹 외에도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3천2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고, 모건스탠리도 인력의 10%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또 신용카드사 아메리칸인스프레스도 최근 7천명을 감원키로 했으며 JP모건체이스도 수천명을 감원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월가의 감원 한파 지속은 금융위기로 인한 실물경제의 어려움으로 휴렛패커드, 야후, 월풀, 자동차업계 등 다른 기업에서도 감원 바람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함께 고용시장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june@yna.co.kr <긴급속보 SMS 신청> <포토 매거진> <스포츠뉴스는 M-SPORTS>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우리나라도 IMF 때보다 더 힘들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어디든 다 마찬가지인가 보다. 세계적인 은행이라는 시티은행에도 감원의 바람이 불고 있다니 이제 어느 회사든 직장인 목숨 부지하는 게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얼마 전, TV에서 보니 자영업자들이 무너지고 있다는 내용으로 매일 매일 폐업해가는 음식점들의 실태가 나오는 걸 보고 한숨이 나왔는데... 이제 누구에게나 남 얘기는 없는 상황이 되어간다. 평범한 직장인도 장사하는 자영업자들도 먹고 살기 힘든 시기다. 언제쯤.. 이런 위기가 지나고 최소한 먹고 사는 것만은 걱정을 덜 수 있게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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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보일러 때문에 누전이 된다.
자는 동안 분명 한 번은 켜졌어야 할 TV도 조용하고, 안방에서 울려야 할 알람도 조용하다.
뭔가가 허전한 느낌이지만, 오늘은 서둘러 가야할 곳이 있어서 일어났는데...
켜 놓았던 노트북은 꺼져 있고, 전기가 하나도 들어오지 않는다.
단자함을 열어보니 누전 차단기가 내려간 상태..
다시 올려 보았지만 금방 내려가 버린다.
전체를 끄고, 하나씩 다시 올려가면서 어느 놈이 범인인가를 살펴보았다.
컨센트 1, 2, 주방, 에어컨, 전등, 이름이 안 붙은 스위치 하나까지..
문제는 컨센트 2였는데 이 녀석은 매우 광범위하게 영향을 주고 있다.
컨센트는 물론이고 빌트인 전자제품들과 보일러까지 할당된 상태..
컨센트는 모두 뺀 상태인데 빌트인과 보일러는 뺄 수가 없어 난감..
혹시 몰라 보일러 A/S 센터에 전화를 하니 마침 근처에 기사님이 있단다.
기사님과 통화를 했더니 아마 보일러일 확률이 크다고,
잠시 후에 오셔서 보시더니 부품을 교체해야 한다고 한다.
온수와 난방을 변환하는 스위치가 나갔고, 거기에 물이 새면서 누전이 일어난 것이란다.
사실 며칠 전부터 온수가 뜨거웠다 차가웠다 하면서 이상이 있었는데
이런 증상도 이 밸브 때문이었다고 한다.
보일러를 사용하다가 온수의 온도가 제대로 유지되지 않으면,
누전이 일어나기 전에 빨리 서비스를 받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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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정산 미리 준비하기 - 연말정산 자동계산 사이트 (0) | 2008.10.29 |
상호저축은행 88클럽 포함여부 조사 (0) | 2008.10.17 |
글
[음식] 집에서 만드는 배즙
얼마 전, TV에서 배가 기관지에 좋고 기침이나 천식 등에 효과가 있다고 나온 것을 보고,
요즘 기침으로 고생하고 있는 신랑에게 며칠 동안 손수 만들어 먹이고 있다.
꽤나 효과가 있는지 기침도 많이 줄고 가래도 많이 줄었다.
사먹는 것이 편하고 싸기는 하겠지만..
왠지 안심이 되지 않아서 밤마다 만들어 먹이는 중...
퇴근 후에 밤마다 여기에 들이는 시간이 거의 1시간이라 조금 힘들기는 하다. ㅜㅜ
만드는 법은 의외로 엄청 간단하다.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사진 과감히 생략.. ㅠㅠ)
<재료>
배 1개(큰 것), 도라지 한 줌, 대추 한 줌, 꿀 1~2큰술
(도라지를 많이 넣으면 약간 쓰니까 대추나 꿀을 좀 더 넣으세요.)
<만드는 방법>
1. 우선 모든 재료를 깨끗이 씻는다.
2. 배는 반으로 쪼개어 꼭지를 제거한 후, 그 상태로 반달 모양으로 얇게 썬다.
3. 모든 재료를 넣고, 물을 약 1L 넣는다.
4. 보온압력밥솥의 삼계탕이나 갈비찜 코스로 익힌다. (다 비슷한 듯..)
또는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고 재료가 흐물흐물할 때까지 푹 끓인다.
5. 체나 면보 등을 이용해서 걸러준다.
저녁에 만들어 냉장보관했다가, 다음 날 매일 매일 먹는데...
만들고 나서도 양이 크게 줄거나 늘지 않고 약 1L 정도 된다.
좀 싱겁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거른 후에 냄비에 끓여서 약간 졸이면 된다.
생강도 넣으면 좋다고 하는데.. 이것 저것 너무 섞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그냥 간단하게 해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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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닥터 하우스, 시즌 1 마지막 편...
그가 사랑했던, 사랑하는, 그리고 앞으로도 잊지 못할 과거의 연인 스테이시와
현재의 그가 다리를 제대로 쓰지 못하고 지독한 고통 속에 살아가게 된 사연..
<옛 애인과 그의 남편을 바라보는 쓸쓸한 하우스>
하우스 : 더 좋을 수가 없지
캐머론 : 전 선생님이 더 이상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줄 알았어요. 잘못 생각했죠.
그냥 절 사랑하실 수 없었던 거예요. 잘된 거예요. 선생님 덕분에 행복해요
하우스 : 아니야
스테이시 : 고마워. 당신 말이 맞았어
하우스 : 남편은 괜찮을 거야.
스테이시 : 아니, 나에 대해서 말이야. 나 당신을 못 잊었어.
당신이... 당신이 바로 하나뿐인 "그 사람"이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거야.
하지만 난 당신과 같이 있을 수 없어.
하우스 : 그러니까 내가 바로 "그 사람"인데 당신이 원하는 건 결코 "그 사람"이 되지 못하는 다른 사람을 원한다,
이거야?
스테이시 : 당신의 가장 좋은 점은 항상 자신이 맞다고 생각한다는 거야.
당신의 가장 답답한 점은 대부분의 경우 당신이 맞다는 거야.
당신은 천재적이고, 재밌고 놀랍고 섹시해. 하지만 당신과 같이 있을 땐 난 항상 외로웠어.
마크랑 함께하면 내가 차지할 자리가 있어.
하우스 : 그렇군
이해할 수 없지만,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은 이 두사람의 사랑...
사랑하지만 함께 있으면 너무 아파 멀리서만 바라보는 두 사람의 사랑과
하우스의 마음 속에 들어가지 못하지만 그의 행복에서 행복을 느끼는 캐머론의 사랑...
모두 안타깝다. 보고난 후 너무 슬퍼서... 한동안 가슴이 아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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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국내은행 수익성.건전성 '빨간불'
원문 링크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8/11/11/0200000000AKR20081111101300002.HTML | |
자본 6조4천억 감소..위험자산 4조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금융위기와 이에 따른 실물경제 침체 여파로 국내 은행들의 수익성과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가와 채권가격이 떨어지면서 국내 은행의 유가증권 평가손실이 확대됐으며 국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인해 연체율이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들의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낮아지고 있고 이익창출 능력도 떨어지고 있다.
◇국민.씨티.수출입銀 BIS 비율 10% 이하
국내 18개 은행의 올해 9월 말 BIS 비율(이하 바젤Ⅱ기준)은 10.79%로 6월 말에 비해 0.57%포인트 하락했다. 바젤Ⅰ기준으로 본 은행 평균 BIS 비율은 10.61%포인트로 같은 기간 0.94%포인트나 악화됐다.
금융시장 여건 악화로 유가증권 평가손실이 커지면서 자기자본이 6조4천억원 감소했고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위험가중자산이 4조원 늘었기 때문이다.
은행별로 보면 우리, 하나, 외환, 대구, 부산, 농협, 수협 등 7개 은행은 상승한 반면 신한, SC제일, 씨티, 국민, 광주, 제주, 전북, 경남, 산업, 기업, 수출입 등은 11개 은행은 하락했다.
특히 국민(9.76%)과 씨티(9.50%), 수출입(8.75%) 등 3개 은행은 BIS 비율이 10% 미만으로 추락했다.
금감원은 은행 BIS 비율이 8% 미만으로 떨어지면 적기시정조치를 내리며 10% 이상(자본적정성 1등급)은 우량 은행으로 구분한다.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비율(3개월 이상 연체)도 9월 말 기준 0.81%로 작년 말 대비 0.09% 상승해 자산건전성이 악화됐다.
기업대출의 부실비율이 0.92%로 0.12%포인트, 신용카드채권은 1.10%로 0.14%포인트 높아진 반면 가계대출은 0.53%로 0.01% 낮아졌다.
올해 들어 9월까지 국내 은행은 대손상각(2조6천억원), 담보처분(2조6천억원), 여신정상화(1조8천억원) 등의 방법으로 부실채권 8조7천억원을 정리했다.
금감원은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으로 부실채권비율이 지속적인 하락추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국내 은행의 충당금적립액과 당기순이익 수준을 고려했을 때 부실화 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1~9월 은행 순이익 36.2% 감소
국내 은행들의 이익창출 능력이 떨어짐에 따라 자산건전성 악화에 대비한 체력도 약화되는 양상이다.
올해 들어 9월까지 국내 은행들이 벌어들인 순이익은 8조4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2% 감소했다. 작년에 일시적으로 발생한 출자전환주식 매각이익을 제외하더라도 올해 9월 누적 순이익은 15.7% 줄었다.
금감원은 부실여신이 늘어나면서 충당금 전입액이 4조7천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2조2천억원 늘어난 데다 증시침체와 채권가격 하락 여파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5조9천억원 감소했다며 실적악화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이자이익은 수익자산 규모가 커지면서 작년 동기 대비 5.9% 늘어난 24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1~9월 국내은행의 총자산이익률(ROA)는 0.72%,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41%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0.59%포인트, 6.91%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국내외 경기둔화로 인한 자산건전성 악화에 대비해 은행들에 부실여신의 조기정리와 사후여신관리 강화를 유도하는 한편 자기자본의 확충을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hojun@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2008-11-11 12:00 송고] |
은행 수익성, 건전성 악화라니.. 걱정이다.
월급쟁이로 살면서 대박의 욕심 같은 건 꿈도 꾸지 않고 몇 푼이라도 저금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살았는데..
이제 얼마 안되는 전재산인 저축을 제대로 지킬 수 있을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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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말리와 나
처음 봤을 때부터 끌렸지만 덜렁대고 정신 없는 말리를 데려온다.
큰 덩치와 달리 겁이 많고 덩치만큼이나 힘은 세서 이로 인해 집안은 난장판이 되기도 하지만
부부와 아이들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준다.
갓 태어난 아기를 조심스럽게 돌봐줄 줄도 알고, 아기를 잃은 부부에게 따뜻한 위로도 되어준다.
겨울에 함께 썰매를 타기도 하고, 함께 해변을 산책하기도 한다.
이렇게 개를 키우게 된 주인공 가족들과의 생활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재미있게 엮여있다.
정말 읽는 동안 내내 행복한 느낌을 주는 책.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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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닌텐도 ‘위’ 로 요가 즐겨요
원문링크 :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8/11/10/200811100466.asp 닌텐도 ‘위’ 로 요가 즐겨요 | |
‘위핏’내달 국내 출시
해외에서 요가 등 피트니스 게임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위핏(Wii Fit)’이 국내에 선보인다.
한국닌텐도는 위(Wii) 전용 피트니스 소프트웨어 ‘위핏(Wii Fit)’을 12월 6일 정식 발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위 핏’은 보드 밸런스 시스템(보드)을 이용해, 몸의 상태와 밸런스를 측정하고, 건강한 몸을 위한 다양한 트레이닝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다.
작년 12월 일본 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 ‘위핏’은 올 10월말 기준으로 전세계 누계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각각 올 4, 5월에 발매됐음에도 불구, 일본의 판매량을 넘어서며 급속도로 보급됐다.
‘위핏’에는 위 보드와 전용소프트웨어 위핏이 함께 들어있다. 게이머가 보드 위에 올라가 몸을 움직여가며 트레이닝하는 새로운 감각의 조작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위핏’은 체중, BMI(키와 체중의 비율을 바탕으로 환산한 비만도 지수), 몸의 중심 밸런스를 측정해,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게이머는 몸의 밸런스 능력을 길러주는 요가,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밸런스 게임 등 총 40종류 이상의 트레이닝을 각 가정에서 즐길 수 있다.
요가나 근력운동에서는 트레이너가 등장해 자세한 설명과 어드바이스를 해준다. 자신의 체력에 맞추어 운동 레벨을 설정할 수도 있어 맞춤형 트레이닝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매일의 신체 측정 결과와 트레이닝의 성과는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는 최대 8명까지 저장이 가능해, 가족들의 건강 상태의 변화를 서로 확인해볼 수도 있다. 위핏은 9만8000원이다.
권선영 기자(kong@herald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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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핏이 없어서 운동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우리 서방님.
메시지가 왔다.. 총알을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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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메디컬 드라마 닥터 하우스
요즘 심취해서 보고 있는 미드, 메디컬 드라마인 하우스. (현재 시즌 1을 보는 중...)
기본적으로 주인공인 하우스와 그의 팀원 셋, 원장인 커디 박사와 그나마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제임스.
여섯 주인공의 알콩달콩한 이야기... 보다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환자가 발생하거나 발견해내서...
질환을 밝혀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역시나 드라마이다 보니 개인별로 개성 있는 성격을 가진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아직 시즌 1이라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지금까지 본 내용으로만 각각 주인공을 살짝 소개해 보자면..
그레고리 하우스 (휴 로리)
약간은 괴팍하지만 나름 유머 감각도 있고, 냉정한 판단력과 카리스마, 천재다운 오만함도 있다.
괴팍한 천재 느낌의 전형적인 주인공.
제임스 윌슨 (로버트 숀 레오나드)
따뜻한 성격의 종양학 박사이며, 하우스 박사와 통하는 유일한 친구이자 동료.
하우스 박사를 존경하며, 꽤나 좋아해서 부인과 함께 지낼 성탄절을 하우스와 지내기도 한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
리사 커디 (리사 에델스테인)
섹시하고 프로페셔널한 병원의 원장.
괴팍한 하우스 박사지만 그의 천재성을 인정해 고용한다.
과거에 하우스 박사와 연인 관계였던 듯하지만 이제는 동료관계로 지내는 사이로 추정된다.
에릭 포어맨 (오마 엡스)
하우스의 팀원 중 한 명으로, 흑인이며 부유한 출신 집안은 아닌 듯한데
인종적으로나 가정환경적으로 약간의 열등감을 가진 듯하다.
하우스와 가장 아옹다옹하는 캐릭터
알리슨 캐머론 (제니퍼 모리슨)
하우스의 팀원이면서 남자로써 매력을 느끼고 있다.
아픈 전남편과 사별 후에는 늘 다리에 통증을 달고 사는 하우스에게 끌리는 것 보면,
약간은 착한 여자 콤플렉스를 가진 듯하다.
로버트 체이스 (제시 스펜서)
하우스의 팀원으로 매력적인 블론드의 완소남.
백인이고 부유한 집안을 배경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자신감으로 가득한 캐릭터.
나름 방황하던 시절도 있었던 듯하지만 지금은 의사로 맘 잡고 잘 살고 있다.
CSI처럼 몸속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그래픽적을 세밀하게 보여주는 부분은
조금 무섭기도 하지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다.
매회마다 환자들이 죽는 경우보다는 살아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왠지 보람도 있고..
한동안은 쭉~ 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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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손자
근처에 사는지라 외할머니를 엄청나게 따르는 조카는 외가에 자주 놀러온다.
어느 날, 놀러온 손자와 둘이 대화(?)를 하던 할아버지.
손자가 약상자를 쳐다보자 혹시 막 집어먹을까 봐 걱정이 되어서 주의를 준다.
"이거 할아버지가 아야야~ 할 때 먹는 거야. 손대면 안돼. 알겠지?"
"하부지, 약??"
푸핫.. 할아버지는 손자를 너무 과소평가했다.
두 돌짜리 조카는 약을 너무 잘 알고 있었던 거지...
꼬마의 눈에 할아버지가 약이야.. 라고 말하면 될 것을 뭘 저리 설명하나 싶었던 거다.
할아버지, 이제 우리 꼬맹이도 알 건 다 안다고~!!
우리는 그 얘기를 듣고 모두 뒤집어졌고... 그 날, 아빤 너무 당황했었단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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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새 청바지 입었더니 피부가 벌게졌다?
요즘 피부병 쇼파니 발 썩는 신발이니 몸에 해를 입히는 제품들이 많아 걱정이다.
옷을 사면 항상 빨아서 입기는 하지만.. (특히 면제품은 더욱 열심히 빨아서 입어야 한다..)
가끔은 빨았는데도 불구하고 약품 냄새가 심하게 나는 섬유제품도 있다.
그런 제품들은 두세번씩 빨아도 왠지 찜찜한 기분을 지울 수는 없다.
하지만 벗고 살 게 아닌 이상에야 최대한 조심해서 입는 방법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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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정산 미리 준비하기 - 연말정산 자동계산 사이트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연말정산 자동계산 사이트이다.
받은 급여액과 납부한 4대보험, 기타 보험료나 기부금, 신용카드 사용액 등을 넣고,
이미 납부한 소득세, 주민세를 넣으면 얼마나 환급 받을 수 있을지 바로 계산이 된다.
어제 뉴스에 2009년 ~ 2010년에 걸쳐 근로소득세를 1%씩 인하하기로 했던 것을,
내년에 일시적으로 2% 내리는 것으로 변경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올해랑 똑같이 벌고 똑같이 쓴다고 가정하면.. 세금액수는 조금 줄어든다.
그나저나 세금은 내린다쳐도 국민연금과 의료보험은 얼마나 오르려나...
벌써부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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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노플랜 사차원 유럽여행 & 무대책 낙천주의자의 무규칙 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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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너무 좋아 여행사에 취직했지만... 일로 여행하는 건 역시 재미없었다고 말하는 그녀.
책 소개 부분에 나온 것처럼 여행에 대한 정보를 위해서 읽기에는 내 생각엔... 좀 부족하다.
하지만 기나긴 여행길에서의 사소한 잡담 쯤으로 읽기에는 충분하다.
마치 지은이의 일기장을 훔쳐 볼 때나 친구끼리 만나 농담을 떠들어 댈 때처럼 즐겁다.
깊은 생각 없이 줄줄 읽혀지고, 피와 살이 되지는 않아도 그저 여행 과정을 즐겁게 지켜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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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생명의 모자 뜨기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털실만 구매했다.
(이 중에서 다른 건 안되고, 100% 울인 램이나 레이디만 가능하다.)
http://www.interpark.com/product/Mall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100000&sc.dispNo=008001&sc.prdNo=79409167
(개인적으로 관련은 없고, 단순히 제가 산 곳을 링크했어요. 순모나 순면실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100그램짜리 하나에 3,300 ~3,500 원이다.
구매해서 받은 후에 걱정하면서 꺼내봤는데 키트에 들어있는 것과 동일한 털실이다.
아마도 키트에 있는 실은 한 개를 둘로 나눠서 다시 감은 것 같다.
실 하나로 모자 두개는 거뜬히 뜰 것 같다.
(현재 한 개를 떴는데, 반쯤 실이 남은 것 같으니...)
실을 12개 구매했으니, 24개쯤 뜰 수 있을 것 같고...
주중에는 3일에 1개, 주말에는 하루 1개쯤 뜰 수 있으니
대략 시간은 6주... 걸리겠지만.. 이래저래 약속도 있고 하니 2개월쯤 잡으면 넉넉할 것 같다.
추가..
이번에는 좀 바뀌어서.. 세탁도 해서 보내야 된다.
지난 번에는 모아서 함께 세탁한다고 하더니..
손세탁으로 찬물에 빨아야 한다니 좀 귀찮아진다. ㅠㅠ
기왕이면 캠페인 하는 곳에서 모아서 한번에 처리하면 좋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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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저축은행 88클럽 포함여부 조사
그래서 서울권에 있는 상호저축은행의 BIS 비율과 고정이하 여신 비율을 조사해 보았다.
(통상 BIS 비율 8% 이상, 고정이하 여신 비율 8% 이하인 상호저축은행을 8.8 클럽이라 하고,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고 본다고 한다.)
두 가지 기준에 모두 미달하는 곳은 빨강으로, 한 가지 기준만 부족한 곳은 주황으로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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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요금 7000원 연체가 '신용불량'으로
원문 기사 링크 :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810100121
통신요금 7000원 연체가 '신용불량'으로
회사원 안 모씨(28)는 최근 한 신용정보회사로부터 ‘채무정리 최종촉구 통고서’라는 빨간 봉투를 받고 깜짝 놀랐다. 신용카드 대금을 연체한 적도 없고 대출을 받은 적도 없었기에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봉투에는 ‘배달 당사자 외 타인이 개봉할 시 법에 의해 처벌받게 된다’는 경고문도 함께 기재돼 있었다. 봉투를 열어보니 지난해 3월 이용한 국제통화요금 7260원이 미납됐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어제부터 갑자기 KT에서 전화요금이 연체되었다며 메시지가 온다.
(전화번호가 02-1577-9500 (15779500)으로 오는데 이쪽이 연체관련 수납부서라고 한다.)
요금은 모두 자동이체와 카드 이체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연체될 리가 없는데..
요즘 스팸이 하도 많아서 그냥 스팸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왠지 찜찜했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100번으로 전화를 해서 물었더니 국제전화 요금이 따로 부과되었는데
내지 않아서 연체가 되었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최근 국제전화를 쓰기는 했었는데.. 전화 요금에 청구가 안되었던 것 같다.
청구서를 받지 못했다고 했더니.. 3년 전 살던 곳으로 보냈다고 한다.
그러면서 연체료는 빼고 요금만, 납입기한을 연장해서 다시 청구서를 보내주기로 하고 끊었다.
기분이 찜찜해서 인터넷을 검색하니 이런 기사도 나오고.. 더 찜찜해진다. ㅠㅠ
정말이지 이건 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부가서비스를 이용하면 핸드폰 요금에 합산되어 청구되는 것처럼
국제전화를 핸드폰으로 사용했으면, 핸드폰 요금에 합산해서 처리를 하고,
일정 수수료를 내고 받아가면 될 것을.. 이래저래 불편하고 찜찜하게 만드는 것 같다.
핸드폰으로 국제전화를 쓰면, 001은 KT에서 002는 데이콤에서 00365는 온세통신에서 청구된다.
집전화도 KT인데 KT를 쓰면 합산되어 나오지만.. 타사 전화를 이용했을 땐 따로 나왔던 것 같다.
(오래되어서 기억이 좀 가물가물하다...)
몇 개 되지도 않는 통신사끼리 제휴나 협약으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따로따로 고지하면서 자원을 낭비하는 것을 물론이요...
제대로 청구지조차 확인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청구서를 발송하고,
고지는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납부하지 않으면 체납시켜 연체료 물고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신용 정보에까지 영향을 주게 만드는
통신회사들이 좀 얄밉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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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더 칠드런, 신생아 살리기(생명의 모자) 2차 캠페인 시작!
언제 다시 시작하나.. 하며 기다렸던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이 다시 시작되었다.
사실 그닥 잘 뜨지는 못하지만 뜨개질 하는 것을 너무 좋아라 해서 작년에도 참여를 했었는데
올해는 목과 어깨가 너무 아픈지라.. 망설이고 있다.
게다가 작년과 가격은 같지만 구성이 확연히 다른 모자 뜨기 Kit 때문에도 망설여진다.
작년에는 돗바늘, 핸드폰 줄, 대바늘, 실 두 타래 반송용 봉투가 들어 있어서
모자 2개를 뜰 수 있는데, 올해는 나에겐 별로 안 필요한 것들이 잔뜩 들어 있고 실은 적다.
결국 1만원짜리를 사면 모자 1개를 뜰 수 있는 분량이다.
키트 구매로 남는 수익금도 좋은 일에 쓰인다고는 하지만..
키트가 너무 비싸서 그냥 인터넷쇼핑에서 순모나 순면으로 된 털실을 사서 떠야겠다. ㅠㅠ
구매처 : http://www.gseshop.co.kr/prd/prd.gs?prdid=3089238&onlyg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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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하는 연말정산, 2008년 변경된 세법부터 알아보자.
올해부터 과세표준구간이 변경되면서 구간변경에 따른 이득을 볼 수 층이 많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연말정산을 대략 계산해보고, 소득구간을 낮출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내년부터는 소득세율이 1% 인하되고, 2010년에 추가적으로 1%씩 인하되어 총 2%씩 인하된다.
따라서 큰 지출을 앞두고 있을 때에는 언제 소득공제를 받는 것이 좋을지 살짝 따져볼 필요가 있다.
1. 출산, 입양시 200만원 소득 공제 신설
2008년부터 자녀를 출산하거나 입양·신고한 경우 출생·입양한 당해 연도에 한하여
해당 자녀 1인당 200만원씩 추가적으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되며,
근로자와 자영업자 모두에게 적용됩니다. (소득세법 51조)
2. 소득세 과세표준구간 최고 20% 상향조정
3. 개인 지정기부금 공제한도 확대 및 기부금공제대상 인적범위 확대
근로소득자 또는 사업자가 지정기부금으로 지급하는 지정기부금의 소득공제 또는
필요경비 산입한도가 현행 소득금액의 10%에서 2008.1.1.이후 지급하는 분부터는
15%(2010년부터는 20%)로 확대됩니다.
다만, 종교단체에 대한 지정기부금은 현행 10%를 유지합니다.
거주자가 당해 연도에 지급한 기부금에 대해 소득공제하는 현행 제도를
2008.1.1이후 지급하는 분부터는 거주자의 배우자(연간소득금액의 합계액이 100만원 이하인 자)
및 직계비속(기본공제대상자에 한함)이 지출한 금액도 거주자가 기부한 것으로 보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소득세법 34조, 52조)
4. 초, 중, 고등학생 자녀 교육비 공제범위 확대
’08년부터 방과후학교 수업료, 학교급식비, 학교에서 구입하는 교과서 구입비등도 교육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되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소득세법 52조)
5.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소득공제, 필요경비 허용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에 따라 발생하는 사용자부담금을 비과세 근로소득 항목에 추가하고
같은 법에 따라 근로자가 부담하는 보험료를 특별공제 대상항목에 추가하였습니다.
’08.7.1.이후 지출하는 분부터 적용합니다. (소득세법 52조)
6. 5천원미만 현금영수증 발행에 대한 세액공제 신설
▶대상 : 현금영수증 가맹점이 현금영수증 발행승인시 전화망을 사용하여 발급 승인된 것에 한함
▶ 기준 : 2008.7.1 이후 5,000원 미만 거래금액에 대해 현금영수증을 발행한 건수
▶ 공제방법 : 발행 건당 20원 세액공제(소득세 산출세액을 한도) (조특법 126조의3)
7.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조정
▶ 공제금액 : 총 급여액의 15% 초과분의 15% → 총 급여액의 20% 초과분의 20%
▶ 적용기한 연장 : 2007.11.30 → 2009.12.31까지 (조특법 126조의2)
8. 국세의 신용카드 납부 허용
▶ 대상세목 :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납부하는 소득세, 부가가치세, 종합부동산세,
관세(여행자 휴대품, 이사화물) 등
▶ 납부한도 : 200만원 이하
▶ 1%내외 카드납부 수수료는 납세자가 부담
- 시스템 구축기간을 감안하여 ’08.10.1.이후 신고 납부분부터 적용 (기본법 46조의2)
9. 연말정산 시기 및 의료비, 신용카드 소득공제 금액 사용기간 변경
2008년부터 연말정산 시기를 종전 당해 연도의 다음 연도 1월분 급여를 지급하는 때에서
2월분 급여를 지급하는 때로 변경하고 의료비 신용카드 소득공제 금액 사용기간을
당해연도 1.1~ 12.31로 변경
단 2008년의 경우는 2007.12.1~2008.12.31.기간 사용분 공제
(소득세법134조, 52조, 조특법126조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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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바람의 화원, 문근영의 100가지 표정!
요즘 너무나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마침.. 재미있는 그림이 올라왔다.
근영 양의 표정은 어찌나 생생한지 이 표정만 봐도 스토리가 그려지는 것만 같다.
코뼈를 다쳤다던데..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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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래식
가끔.. 영화를 보고 싶을 땐 곰TV의 무료 영화를 이용한다.
18세 관람가를 제외하고는 로그인 없이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용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조금 오래된 영화들이 많지만, 상영 영화도 주기적으로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볼만한 영화들이
한 두개씩은 꼭 있다. 뭘 볼까 망설이다가 이번엔 영화 클래식을 감상하기로 했다.
클래식의 주인공은 엄마와 딸의 역할을 동시에 한 손예진(1인 2역),
엄마의 헤어진 연인 조승우, 딸의 친구애인인 조인성.. 세 사람이다.
스토리는 조금 진부한 느낌...
손예진은 외삼촌 댁에 갔다가 조승우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둘은 소설 소나기처럼 만났다가 헤어지게 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조승우에게 연애편지 대필을 부탁한 친구... 그 상대는 손예진이었다.
하지만, 이미 집안의 약속이 된 조승우의 친구와 손예진...
이런 저런 우여곡절 끝에 손예진은 집안에서 정해주었던 남자와 결혼을 하고 딸을 하나 낳는다.
딸인 손예진이 좋아하는 남자는 조인성.. 그는 손예진의 친구의 애인...
하지만 둘은 마음이 통하고 결국 연인으로 이어진다... 는 스토리다.
왠지 어디서 본 듯한 내용들을 조금씩 짜깁기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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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바람의 화원, 문근영 귀여운 표정 연기
똑바로 보지 말랬다고.. 임금에게 눈을 흘기는 귀여운 윤복이...
잘 뒀다가 우울해질 때 보면 좋을 거 같은 이 표정!!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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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정보] 간송미술관, 겸재 정선·단원 김홍도·혜원 신윤복·추사 김정희에 이르는 조선시대 그림과 글씨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10071749435&code=960202 간송미술관, 겸재·단원·추사…‘행복한 전시회’ | |||
입력: 2008년 10월 07일 17:49:43 | |||
ㆍ‘보화각 70주년 서화대전’ 겸재 정선·단원 김홍도·혜원 신윤복·추사 김정희 등을 포함, 조선시대 각 시기를 대표하는 그림과 글씨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조선시대 서화는 중국 양식을 그대로 받아들인 전기와 중기, 중국이 아닌 실제 조선의 모습을 담기 시작한 후기 진경시대, 그리고 말기 추사시대로 크게 나뉜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는 세종 때의 문신 유자미·이경윤 등이 중국 화풍의 영향을 크게 받았던 조선 초·중반 시기부터 율곡에 의한 독자적인 성리학 확립에 힘입어 겸재 정선(1676~1759)으로 대표되는 진경 산수화 만개 시기를 거쳐 추사 김정희(1786~1856)의 화풍에 이르기까지 작품 100여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구성됐다. 겸재의 그림으로는 진경산수를 이미 완성한 64세 때 그린 ‘청풍계’와 중국의 고사를 토대로 그렸지만 초가와 선비의 의복까지 조선의 모습을 담은 ‘여산초당’이 전시된다. 버드나무 위 꾀꼬리 한쌍을 쳐다보는 선비의 모습을 담은 김홍도의 ‘마상청앵’이나 신윤복의 ‘미인도’ (사진)등 교과서에 나오는 그림들도 선보인다. 최근 드라마로 관심을 끌고 있는 신윤복의 화첩 ‘혜원전신첩’에 실린 그림 중 ‘주유청강’ ‘유곽쟁웅’ ‘월하정인’ 등도 나온다. 서예 작품도 안진경체, 왕휘지체, 동국진체 등 시대별 흐름을 볼 수 있게 꾸며졌다. 한석봉·이광사·강세황·김정희·정약용·이하응 등의 글씨뿐 아니라 영조의 글, 한글 궁체로 써진 혜경궁의 편지 등도 전시된다. 1년에 단 두 차례, 봄과 가을 기획전시를 열어 명품 문화재를 일반인에게 무료로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간송미술관은 조선왕조부터 20세기 근대 화단에 속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체계적으로 수장하고 있다. 간송 전형필(1906~1962)이 일본 와세다대학 법과를 졸업한 뒤 귀국해 위창 오세창과 교우하면서 1930년부터 우리의 문화재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민족 문화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보화각’을 세운 것이 시작이었다. 간송 타계 4년 뒤인 1966년 수장품 정리·연구를 위해 한국민족미술연구소 초대 실장으로 최완수씨(66)가 부임했고 보화각이 연구소 부설 간송미술관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연구소는 숙종에서 정조까지 125년간의 조선왕조 후기 문화가 조선 고유색을 드러내며 문화절정기를 이뤄냈다는 ‘진경시대’ 개념을 정립하면서 일제 식민사관 등에 의해 부정적으로 평가됐던 조선시대를 재평가하는 학문적 성과를 이뤄냈다. (02)762-0442 <임영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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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간송미술관 전시회 일정 공개!!
안 그래도 바람의 화원 때문에 김홍도와 신윤복의 그림을 전시하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역쉬!!!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라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아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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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즐겁고 발칙한 영화, 맘마미아~!!
사실 뮤지컬로 보고 싶었지만.. 가격적 부담 때문에 못 보고 지나갔는데 영화 소식을 듣고는
꼭 봐야겠다고 생각해 왔는데 시간이 없어 못 봤기에 기대가 더욱 커져 있었다.
일단 내용은 좀 발칙하달까..
결혼을 앞둔 딸이 엄마의 일기장을 훔쳐보고는 자신의 아빠일 가능성이 있는 세 남자를
자신의 결혼식에 초대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보기만 하면 알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점점 혼란에 빠지는 주인공과
과거의 애인들을 보고 경악하며 딸이 알게 될까 두려워 그들을 쫓으려는 엄마의 노력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려간다. 결말도 물론 해피엔딩이라 할 수 있겠다.
사실 주요 내용 자체는 한국인의 정서에서는 좀 난감하지만...
영화 자체는 너무나 유쾌하고 즐겁다.
나오는 음악들도 너무 멋지고, 배우들도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냈다.
(영화를 절대 안 보실테지만 결말이 궁금하신 분들은 더보기를 누르시고,
영화를 보실 분들은 안 보시는 게 좋을 듯해요~.)
영화 초반 딸이 부르는 '허니허니'는 함께 노래하며 춤추고 싶을만큼 즐겁다.
이 부분에서 영화에 푹 빠져들어버린 것 같다.
마지막 부분의 메릴 스트립과 주인공들의 공연들도 무척 흥겨웠다.
나중에 DVD가 나오면 꼭 사야겠다는 생각과, 영화관에서 한 번 더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어릴 적 너무나 좋아해서 시간 날 때마다 보았던 영화가 '사운드 오브 뮤직'이었는데
아마도 난 뮤지컬 스타일의 영화가 취향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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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터틀맨 안재환 이어 최진실까지..악몽같은 2008년
올해는 유난히도 연예인들의 죽음에 관한 소식이 많았던 것 같다.
특히 최근에 있었던 이언 군의 사고사와 안재환 씨의 자살은 내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안재환 씨의 자살 소식은 약간의 우울증 증세까지 느낄 정도였다.
그런데 그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최진실 씨가 자살을 했단 소식을 들으니...
그야말로 멍... 해진다.
언론에서는 25억 사채설 때문이라고 몰아가는 분위기지만..
단지 내 생각만을 묻는다면, 그런 일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저 제 의견입니다. 보시는 분과 의견이 다를 수 있으니 악플은 사양하겠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말해왔던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비롯한 여러 가지 개인적인 문제와
그런 스트레스로 인해 겪고 있던 우울증 때문일 것이다.
또한 안재환씨의 죽음에 개입되었다는 오해보다는 그의 죽음 자체에서 받았을 충격이
더 컸을 것이다.
가까운 지인의 죽음이라는 건, 매우 큰 스트레스이고...
우울증에 걸린 감성 여린 연예인이 감당하기에는 힘들었을 것 같다.
하지만.. 남은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다.
조금만 더 버텨줄 수는 없었을까..
조금 참고 지나면 또 좋은 날이 오지는 않았을까..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아직은 믿을 수 없지만, 믿고 싶지도 않은 사실이지만...
피하고 싶다고 사실이 아닌 것 아니겠지...
이제 그녀는 편안할까... 부디 평온하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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