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터틀맨 안재환 이어 최진실까지..악몽같은 2008년

일상 2008. 10. 2. 19:50
http://star.moneytoday.co.kr/view/stview.php?no=2008100209233824290&type=1

올해는 유난히도 연예인들의 죽음에 관한 소식이 많았던 것 같다.
특히 최근에 있었던 이언 군의 사고사와 안재환 씨의 자살은 내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안재환 씨의 자살 소식은 약간의 우울증 증세까지 느낄 정도였다.
그런데 그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최진실 씨가 자살을 했단 소식을 들으니...
그야말로 멍... 해진다.

언론에서는 25억 사채설 때문이라고 몰아가는 분위기지만..
단지 내 생각만을 묻는다면, 그런 일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저 제 의견입니다. 보시는 분과 의견이 다를 수 있으니 악플은 사양하겠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말해왔던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비롯한 여러 가지 개인적인 문제와
그런 스트레스로 인해 겪고 있던 우울증 때문일 것이다.
또한 안재환씨의 죽음에 개입되었다는 오해보다는 그의 죽음 자체에서 받았을 충격이
더 컸을 것이다.

가까운 지인의 죽음이라는 건, 매우 큰 스트레스이고...
우울증에 걸린 감성 여린 연예인이 감당하기에는 힘들었을 것 같다.

하지만.. 남은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다.
조금만 더 버텨줄 수는 없었을까..
조금 참고 지나면 또 좋은 날이 오지는 않았을까..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아직은 믿을 수 없지만, 믿고 싶지도 않은 사실이지만...
피하고 싶다고 사실이 아닌 것 아니겠지...

이제 그녀는 편안할까... 부디 평온하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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