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일상/책/영화/공연 2008. 12. 24. 19:58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풋내기 사회 초년생인 앤 헤서웨이(안드레아)는 최고의 패션잡지 런웨이의 편집장인 메릴 스트립(미란다)의 비서로 일하게 된다.
런웨이가 뭔지도 모를 것같은 촌빨 날리는 외모의 안드레아는 사실 저널리스트가 꿈이지만, 면접 연락도 없다.
그러던 중 유일하게 연락이 온 런웨이...
사실 앤디는 그닥 관심도 없는데 주변에서는 온통... 살인을 저지르고라도 들어오고 싶은 자리라며 성화다.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패션 잡지인 런웨이에서.. 촌발 날리는 그녀를 뽑기는 초큼 곤란했을 터...
면접에서 떨어질 뻔한 순간이지만.. 일에 대한 열정의 표현으로 가까스로 합격한다.

출근 첫 날부터 고난은 시작되고..
엄청나게 바쁜 편집장의 사소한 심부름까지 도맡아 하게 된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그녀의 능력과 노력은 미란다로 하여금 그녀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인정하게 만들지만..
미란다의 성공 뒤에 숨은 고단한 삶을 알게 되고, 자신도 또한 그런 길을 가게 될 것을 예감한다.
쿨한 모습으로 모든 여자들이 부러워한다는 그 말도 안되는 직장을 떠나 꿈을 찾아가는 앤디..
대략의 내용은 이렇다.

아주 큰 감동이나 눈물, 스토리의 치밀함 따위는 없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팝콘을 먹으면서 보기에 부족함 없는 영화.

세련된 모습으로 급변신하면서 매일매일 명품을 걸쳐 주시는 앤 해서웨이의 모습과
탄탄한 몸매로 더더욱 럭셔리한 명품을 옷태 나게 입어주시는 메릴 스트립의 모습도 꽤나 볼만하다.

하지만.. 괜한 명품으로의 선망이나 과소비 욕구를 자극할 수 있으니 조심할 것~!!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