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블루리본 서베이 정복 4탄 - 워킹 온 더 클라우드

일상/요리/맛집 2011. 8. 2. 15:58

한식보다는 양식을 선호하는 개인적 성향은 차치하더라도 워킹 온 더 클라우드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점심 코스는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고, 저녁 코스는 그야말로 성찬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점심이라고 해도 아주 싼 가격은 아니지만.. ^^

저녁 코스는 7만원대 후반부터 시작해서 20여만원에 이르는 여섯 가지쯤 되는 코스가 있다.
그 중 세 가지 정도의 코스를 먹어봤는데 어느 것을 선택해도 별로 후회는 없다.

다만 우리 부부는 음식 먹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거.. ㅎㅎ
다음 음식이 나올 때까지의 텀이 우리의 먹는 속도보다 살짝 느리다.

애피타이저부터 시작해서 디저트까지 하나하나 예쁜 세팅과 깔끔한 맛...
가격이 비싸고 서방님이 양식을 안 좋아해서 자주 갈 수는 없지만 상당히 만족스럽다.

세련된 인테리어, 적절한 서비스, 멋진 풍광, 맛있는 음식...
친절한 서비스가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그 외에는 모두 괜찮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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