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버 메이드, 스테인리스 냄비 & 후라이팬 사용기

일상/구매 2008. 11. 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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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민 파동 이후 집에서 사용하는 그릇들마저 불안해지고 있다.
원래 스테인리스 후라이팬 한 개를 사용하고 테팔과 법랑 냄비를 사용했었는데...
결혼할 때 구매해서 꽤 오랜 기간 사용했던 테팔은 코팅이 벗겨지고,
법랑냄비는 조금씩 벗겨지고 붉은 녹까지 생겨나기 시작했다.

바꿔보려고 작년에 법랑 냄비를 구입했었지만... 세트로 구입했는데 열어보니
일부 몇 개는 벌써 조금씩 흠집이 나고 녹이 슨 상태라 찜찜해서 반품.
그리고 스테인리스 제품을 사려고 했는데 가격도 만만치 않고, 쇼핑하러 갈 시간도 없고,
고민하다가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이 제품!

러버메이드 제품 3종을 8만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어서 얼른 구입했다.
(동일 제품을 백화점에서 가판에 내놓고 파는 걸 봤는데... 단품이라 그런지 몰라도 한 개당 4~5만원 가량)
세트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구입한 것은 냄비도 꽤 작고 후라이팬도 작은 사이즈이다.

스펙 : 러버메이드 PRINCE 스텐냄비 편수 16 (둘레) X 9.5 (높이)
         러버메이드 PRINCE 스텐냄비 양수 18 (둘레) X 10.5 (높이)
         러버메이드 PROFI 스텐후라이팬 24 (둘레) X 4.5 (높이)

아직 후라이팬은 사용하지 않아고 냄비만 사용해 봤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일단 깨끗하고,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이 나올까 우려도 덜 되고 생각보다 설겆이도 힘들지 않다.
사이즈는 두 식구 사용하기에 딱 좋아서, 양수 냄비는 국 끓이기에 편수 냄비는 라면 끓이기가 유용하다.

다른 회사 제품으로 전에 샀던 스텐 후라이팬도 있는데, 크기도 좀 큰 데다가 무겁고, 잘 달라붙어서
쓰는 게 여간 곤혹스럽지 않았었다. 그래서 사실 스텐 제품 구매를 망설인 부분도 있었는데
일단 냄비라서 크게 붙는 것들이 없어서 사용감은 만족스러운 편이다.

다만, 단점은 손잡이가 좀 뜨겁다는 점인데,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이 주방 장갑을 먼저 착용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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