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에 관한 슬픈 영화들...

일상/책/영화/공연 2008. 7. 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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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 본 슬픈 영화.
두 주인공이 동생의 오해로 인해 원치 않는 이별과 인생의 굴곡을 겪게 되는 이야기.
동생이 작가가 되어 마지막 소설 "속죄"를 출판하고, 과거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마지막 부분의 해피엔딩을 바랬지만... 슬픈 결말이 되어 아쉬웠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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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주인공과 멋진 화면들과 함께 슬프면서 행복해지는 영화...
직장에서 인정받는 주인공 남자 이안과 음악가인 사만다.
사만다의 연주회와 이안의 중요한 프리젠테이션이 있는 아침, 자꾸만 일이 꼬인다.
저녁 시간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둘은 사고를 당하고, 사만다가 죽는다.
슬프게 울던 이안은 지쳐 잠이 들고 다음 날 깨어나는데... 사만다가 살아 있다!
그리고 어제와 똑같이 반복되는 사건들이 일어나는 하루...
이안은 이것이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이고,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고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그 동안 표현하지 못한 사만다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결국 사만다 대신 죽음의 길을 택한 이안.. 정말 가슴 저리게 아픈 사랑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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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가난이 죄로 변한 사형수 윤수와
어릴 적 사촌 오빠에게 성폭행당한 상처와 그런 사실을 모른 척 하는 가족들 때문에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고 더욱 더 상처받는 부유하지만 영혼이 가난한 유정...
유정은 그녀를 이해하는 단 한 사람 모니카 고모에게 이끌려 사형수 윤수를 만나게 된다.
심술도 부리고 짜증도 내다가 서로의 상처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으로 변해가는 두 사람의 만남.
마지막 부분은 애절하지 그지 없다...
영화는 사실 소설에 비하자면 내용이나 전개 부분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소설을 읽지 않았다면 이야기 전개를 따라가기 어려울 듯..
하지만 주인공인 이나영과 강동원만으로도 충분히 흐뭇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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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영화.. 잉글리쉬 페이션트
친구 같은 남자와 결혼한 아름다운 여자 캐서린과 잘 생긴 남자 주인공 알마시
전쟁에서 심한 화상을 입은 남자가 발견되고 한나라는 간호사는 그를 간호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다이어리에 기록된 것과 물건들을 매개로 하여 과거의 이야기를 회상하는 스토리
사실 사랑이라기보다 불륜이지만
영화 내내 펼쳐지는 배경은 아름답고 주인공들의 애절한 사랑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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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이고 못생긴 왕따녀 제이미와 평범하다기보다는 약간 껄렁한 랜든.
함께 연극의 주인공을 맡게 되고 연극 연습을 하면서 서서히 가까워지는 두 사람.
하지만 사랑을 고백하자 도망가려는 제이미..
그녀는 불치병으로 남은 시간이 얼마 없는데..
하지만 둘은 얼마 남지 않은 짧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마음을 잡은 랜든은 열심히 공부해서 새 사람이 되는데...
너무나 예상 가능한 스토리지만 맨디 무어의 예쁜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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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 비의 계절이 오면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죽은 엄마 미오,
 엄마의 약속을 철썩 같이 믿고 있는 아들 유우지와
제 몸 하나 제대로 챙기기 힘든 서툰 아빠 타쿠미.
하지만 거짓말처럼 엄마가 나타나고, 6주 간의 기간 동안 함께 지내게 된다.
미오는 남아 있는 두 사람이 잘 지낼 수 있도록 조금씩 이것저것 가르치고,
자신이 없을 때를 대비해 여러 가지 준비를 해 둔다.
비의 계절이 끝나가 그녀는 약속대로 돌아가게 되는데...
그녀는 어떤 계기로 잠시 미래에 머물렀던 과거의 미오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정말 슬프고 아름다워서 책까지 샀었는데.. 솔직히 책은 그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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