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노플랜 사차원 유럽여행 & 무대책 낙천주의자의 무규칙 유럽여행

일상/책/영화/공연 2008. 10. 27. 22:06

여행이 너무 좋아 여행사에 취직했지만... 일로 여행하는 건 역시 재미없었다고 말하는 그녀.
책 소개 부분에 나온 것처럼 여행에 대한 정보를 위해서 읽기에는 내 생각엔... 좀 부족하다.
하지만 기나긴 여행길에서의 사소한 잡담 쯤으로 읽기에는 충분하다.
마치 지은이의 일기장을 훔쳐 볼 때나 친구끼리 만나 농담을 떠들어 댈 때처럼 즐겁다.

깊은 생각 없이 줄줄 읽혀지고, 피와 살이 되지는 않아도 그저 여행 과정을 즐겁게 지켜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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