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할머니 국수 vs 망향 비빔국수

일상/요리/맛집 2010. 11. 14. 23:29
국수를 좋아하는 편이라 집에서도 가끔 해먹지만 집에서 해먹는 것과는 조금 다른 국수들이 땡길 때도 있다.

이전에는 그다지 국수집이 눈에 띄지 않았던 것 같은데...
최근 기사에 나오는 것처럼 국수 가게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인지 눈에 많이 보인다.

망향비빔국수는 근처엔 없어서 다른 곳에서 몇 번 먹어 보았는데...
비빔국수가 독특한 매콤함과 칼칼한 맛이 공존한다.
셀프로 국물과 물을 제공하고 따로 달걀을 낱개로 판매한다.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편이라면 계란은 필수! 매운 맛을 덜어준다.
메뉴는 잔치국수, 비빔국수, 어린이 국수, 만두로 간소하다.
소면보다 면이 조금 굵은 편이고 포장도 해주는데 특이하게 집에 와서 먹어도 별로 불지 않았던 것이 신기.

할머니 국수는 최근 특히 눈에 많이 띄는 편인데...
오뎅국수, 두부국수, 비빔국수 등으로 국수의 종류가 다양한 편이다. (밥 종류도 몇 가지 있다.)
할머니 국수는 전반적으로 집에서 만든 것 같은 담백한 맛이다.
비빔국수를 주문하면 나오는 국물은 두부가 둥둥 떠 있는 담백한 국물로 들어있는 두부 맛이 꽤 좋은 편.
여기도 포장이 되는 것 같은데 가까운 곳에 있으니 그냥 먹고 오는 편이라 포장에 대해서는 확인을 못했다.

특히 더운 여름... 칼칼한 국수가 먹고 싶다면 망향비빔국수를 추천~!!
추운 겨울 할머니가 해주신 것 같은 담백한 국수를 원한다면 할머니 국수를 추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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