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6년째 연애중...

일상/책/영화/공연 2008. 12. 2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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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과 김하늘이 6년 동안 사귀어 온 오래된 연인 관계로 등장하는 이 영화..
형수님은 열아홉부터 시작해서... 누구세요까지.. 꽤나 괜찮은 연기를 보여준 윤계상과
로맨틱 코미디 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김하늘의 결합만으로도 왠지 기대감을 주었었다.

하지만 이래저래 영화관에서 볼 기회를 놓치고 나중에서야 보게 되었는데...
별로라는 이야기도 꽤 들었었기 때문에 큰 기대가 없어서인지 의외로 푹 빠져들어서 재미있게 보았다.

6년 된 연인인 다진(김하늘)은 재영(윤계상) 같은 빌라의 옆집에 살면서 거의 반동거 상태이고,
그런 둘을 양쪽 집에서는 당연히 결혼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다진은 서른 전에 출판사에서 승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어째 순조롭지만은 않다.
재영은 홈쇼핑 PD로 재직 중...

특별히 설레이지는 않았지만 서로가 편하고 익숙하던 두 사람.
하지만 둘 사이에 조그맣게 시작되었던 다툼은 어느 새 점점 커져만 가고...
갈등을 겪는 둘에게는 각각 새로운 사람이 다가온다.

남자와 여자의 심리 상태에 대해서도 꽤나 공감이 가는 느낌...

가장 가슴에 남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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