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Wii Fit 잠시 사용 소감...

일상/게임 2008. 12. 10. 22:24

토요일.. 외출하고 돌아오니 집에 도착해 있는 위핏!
살짝 사용을 해보았다.

일단 구성은 유산소 운동, 근력운동, 요가, 미니게임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닌텐도 DS 게임 형식과 비슷하게 뭔가 목표를 달성하면, 게임이나 훈련 종목이 하나씩 추가되는 방식이다.

근력운동은 그다지 즐겁지 않아서 패스...

요가는 예전에 했던 옥주현 양의 요가를 좀 했었기 때문에 했던 자세가 많아서 쉽게 할 수 있었지만,
평평한 바닥이 아니라 밸런스 보드 위에서 하자니 조금 어려웠다.

대신 유산소 운동 중에서 후프 댄스와 조깅을 했는데 조깅은 특히 꽤나 힘들다. 코스가 은근 길달까...
2인용 조깅도 있는데 혼자 하기보다 같이 하면 더욱 즐거울 것 같다.
후프는 돌리다가 중간에 옆에서 구경하던 Mii 들이 후프를 던져주는데 받아서 같이 돌리면
갯수가 배로 늘어간다. (2개면 x2, 3개면 x3...)

그래도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리듬액션 방식의 게임인데...
위 발판을 가지고 DDR처럼 음악에 맞춰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발을 맞추는 게임이다.
꽤 재미있어서 항상 이것만은 두 번씩 하게 된다. (은근 중독...)

사실 기대보다는 크게 재미있지 않지만, 운동이라고만 생각했을 때는 꽤나 괜찮은 느낌이다.
30분 정도만 하고 나도.. 정말 땀이.. 주르륵...
매일 매일 BMI 측정을 하면서 목표 체중에 다가가도록 열심히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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