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대형 폐기물 처리하기

일상/정보 2010. 10. 11. 22:17

이사 준비를 하면서 몇 가지 오래된 가구들을 처분해야 될 상황...

장롱도 처분할까 했지만 일단 가지고 가서 창고방에 두기로 하고,
15년도 더 된 오래된 책장 2개를 버리기로 결정.

애초에는 장롱과 함께 중고 가구점에 처분할 생각이었지만...
장롱 없이 얘네들만 가져가려면 돈 받아갈 판이라 그냥 대형 폐기물로 버리기로 결정했다.

어떻게 버려야 되나 엄청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쉽게 버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단 거주하는 시, 군, 구청에 들어가서 대형 폐기물 배출 신청을 할 수 있는 것! 보통 시, 군, 구청을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바로가기 중에 대형폐기물배출신청이 링크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해당하는 품목을 고르고 금액을 지불하면 바로 폐기물에 부착할 수 있는 필증을 발급해 준다. 배출은 이틀 뒤부터 가능하도록 날짜가 지정되어서 해당 날짜에 배출하면 되는데 이 때 필증을 붙여서 쓰레기를 배출하는 곳에 두면 된다.

집에 프린터가 없는 경우 필증번호를 적은 종이를 붙이는 것도 가능하다.

멀쩡한 가구를 버리면 보통 주워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형 폐기물 처리 전에 미리 내어놓고 한 이틀 정도는 가져가실 분 가져가세요.. 등의 쪽지를 붙여놓으면 누군가 가져가는 경우도 있으니 그렇게 처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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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폭신폭신 헬렌스타인 베개

일상/구매 2010. 10. 10. 10:13
예전부터 살까 말까 망설이던 베개를 드디어 구입!
평가가 조금 갈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괜찮은 평이 더 많은 편이어서 사고는 싶었지만 좀 비싼 편이라 망설이기만 했었는데 특가행사로 시중 가격보다 상당히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서 조금 망설이다가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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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베개 사이즈가 상당히 큰 편, 50 * 70 이라는 크기가 얼마나 큰 지 몰랐는데 받고 보니 좀 크다.
일반 침구세트의 베개 커버가 딱 맞는 걸 보니 일반적인 크기인 것 같기도 한데 엄청 크게 느껴지는 듯..
큰 베개가 부담스럽다면 아동용으로 구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커버는 약간 방수천 같은 보들한 느낌에 시원한 느낌.
베개는 누울 때 머리를 받쳐주는 느낌보다는 푹 꺼지는 느낌이고 부드러운 편이다.
평소에 목과 어깨가 많이 아픈 편인지라 너무 푹신해서 목이 아프거나 하지는 않을까 생각했는데 며칠 써 보니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이전보다 잠도 더 잘자게 되고... 목과 어깨의 통증도 오히려 줄은 듯하다.

이 베개가 특별한 효능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지만 좀 더 쾌적한 수면을 할 수 있기는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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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청소하기

일상 2010. 10. 2. 21:09
이사를 하게 된 집이 마침 새 집이라...
그냥 들어가기는 찝찝하고 직접 청소를 하려니 시간과 체력이 덤비질 않아서
이사대행 업체를 알아보기로 결정...

여기 저기 견적을 받아보고 평가도 꼼꼼히 살펴보았지만 도무지 고를 수가 없어서
어차피 속는 거... 그냥 싼 데서 하자.. 로 결정하고 P 청소업체에 청소를 맡겼다.

청소날 아침,
청소할 집의 문을 열어주고 너무 이른 시간에 청소를 하러 왔길래 배가 고플까 봐 간식을 사들고 돌아왔다.

그런데 이게 왠일...
현관문 앞을 들어서는데 담배냄새가 확 풍겨온다.
욕실엔 급히 내린 물소리와 연기가 자욱하고...

정말 화가 났지만 혹시라도 청소를 제대로 안 해 놓고 난리쳐 놓을까 걱정이 되서 일단 참고 나왔는데..
없는 동안 얼마나 담배를 피워댔을지 생각만 해도 짜증이 치밀 지경..

친정집이나 시댁, 신랑까지 아무도 담배 피우는 사람 없는데...
이사도 안 들어간 그것도 새 아파트에서 담배를 피웠다고 생각하니 돈 주기도 딱 싫어졌다.

전화해서 따질까 하다가..
싸우기도 싫고 그 동안 통화해왔던 담당자도 별반 딱히 믿을만 하지도 않고 말투도 껄렁해서...
뭐 어쩌라고? 이럴 것 같고...

그나마 청소는 아주 더럽게 해놓지는 않은 정도라서 참고 넘어갔다.

만약 다음에 새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 그냥 직접 청소하는 게 나을까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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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슈렉 포에버

일상/책/영화/공연 2010. 7. 1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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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엔 항상 늦잠을 자게 되는데 그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가끔은 일찍 일어나서 조조영화를 보러 간다.
조조영화는 표가 싼만큼 인기 있는 영화는 미리 예매를 하여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슈렉도 꽤나 인기가 있어서인지 전날 예매하려고 보니 이미 자리는 거의 만석...
3D 디지털 더빙으로다가 겨우겨우 세번째 줄을 예매하고 기도... 제발 꼬꼬마들이 없게 해 주세요!

하지만 나의 바램은 무참히 깨져서...
우리의 뒷줄과 옆자리는 모두 꼬꼬마들이 차지... OTL
일부러 더빙에 조조를 택했건만 글씨를 읽을 줄 아는 꼬꼬마들... 더더군다나 시끄럽다.

조용히 영화나 봐주면 고맙겠건만... 어찌나 의견 교환들이 많으신지 참으로 괴롭기 그지 없다.
이래서 애니메이션은 보러 가기가 참 겁난다.
다행인 것은 그나마 의자를 발로 차거나 하지는 않아서 다소 시끄러운 것만 참으면 되었다는 점...

영화는 생각보다 꽤 재미있었다.
사실 뻔한 권선징악적 스토리이고, 해피 엔딩의 마무리였지만..
가끔 기대를 져버리는 재미 요소들의 적절한 배치와 약간은 예상을 뛰어넘은 스토리 전개.
볼까 말까 망설였는데 별로 망설이지 않아도 되었을 것 같아... 라고 생각했을 만큼..

그런데 중간에 나오는 부채춤은 혹시 한국의 관객을 배려한 것일까?
외제(?) 영화에 나오니 나름 반가운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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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 도사 - 여배우 윤정희 님 편을 보고...

일상 2010. 6. 17. 22:30
얼마 전, 이창동 감독의 '시'라는 영화로 생애 첫 칸 영화제에 초대받은 윤정희 님..
영화를 못 봐서도 있고, 나 같은 세대에서는 잘 모르는 오래 전 인기 여배우였기에...
무릎팍 도사의 출연 소식에도 사실은 별 관심이 없었다.

늘 MBC에 채널이 맞춰져 있는 관계로 그냥 TV를 틀었다가 보게 된 무릎팍 도사..
틀었을 때는 이미 초반부는 아닌 것 같던데... 보고 나니 앞부분을 놓친 것이 아깝다!

한참 칸 영화제에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피아니스트인 남편 분과 함께 한 사진이 떠들썩했을 때에도...
한국 국적을 일부러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라는 말이 그냥 겉치레로만 들렸었다.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0042105344686619&type=1&outlink=1

하지만 어제 무릎팍 도사를 보고 난 뒤... 참 예쁘게 사는 분이구나 라는 생각으로 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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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는 그냥 주부 손미자에요>

담당하게 백수임을 선언~! 하시더니... 평소에는 그냥 주부 손미자.. 라고 하신다. 평범하게 살림을 하는...
주부이자 백수라고 하시지만 그래도 패션의 도시 파리에서 오랜 동안 살아온 파리지엥이라서인지 의상이 우아하고 고상한 느낌이 풍겨난다.
약간 사투리를 쓰시지만 조근조근하고 차분하게 때로는 아이처럼 순박한 말투.. 천상 여자다.. 라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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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요청 같은 건 제가 다 처리를 하고 남편이 연습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요.>

남편이 공연을 할 때는 매니저 역할을 자청해서 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내조를 하고, 서로의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고 한다. 늘 같이 있으니 휴대폰도 따로 쓸 필요 없이 함께 쓴다는 것... ^^; 요건 정말 힘든 일인데 금슬이 이만저만 좋은 게 아니신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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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앞에는 지하철이 있고, 우리는 항상 지하철을 타고 다녀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와 한 때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던 여배우임에도 늘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필요 이상 화려한 것은 부담스러울 뿐이라고... 남편 분을 따라 세계를 다니지만 화려하게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도시를 3~4일간 걸어서 구석구석 산책을 하는 게 너무너무 좋다고...
그러고 보니 다른 중년 배우들과 다르게 주름이 꽤나 많아 보이는데... 그조차도 세월의 흔적 같고 살아온 나이테처럼 느껴져서 너무 아름답게만 보인다. 배우니까 관리를 해야 한다는 명목하에... 환갑이 넘어도 팽팽한 피부를 가진 분들도 있지만 사실 보는 사람 입장에서 참 부담스럽고 때로는 부자연스러워서 좀 싫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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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시장에서 싱싱한 멸치를 사오면 저는 그걸로 젓갈을 담아요>


역시... 한국인은 김치의 힘! 외국 생활을 워낙 오래 하셔서 이제는 프랑스 음식이 더 입에 맞을 것 같고, 김치 같은 건 담을 줄도 모를 것 같은 분이 직접 멸치젓을 담그고 김치를 담가 드신다니.. 멸치젓을 담을 줄 아냐는 질문에.. 그걸 왜 못 담가요? 그게 얼마나 쉬운데..라고 하시더니 나중에 파리로 초대할께요. 우리 집 김치가 얼마나 맛있는데... 라고 진지하게 말씀하신다. 멸치야 그렇다 치고... 그래도 배추니 고춧가루니 재료를 구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대단하신 듯...

방송 이후... 주요 보도 제목이 '혼전동거'에 맞춰진 게 많았다는 점은 참 아쉽다.
가슴에 와 닿는 좋은 말도 많았는데 말이지...

글을 쓰면서 검색을 하다보니 어떤 분이 구깃한 마 소재의 옷을 같이 입고 지하철을 타고 내려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부러웠다는 얘기도 발견...

서로 취미도 성격도 잘 맞고... 서로를 배려할 줄 알고... 필요 없는 욕심도 없는... 참으로 부럽고도 부러운 부부다.
나도 저렇게 나이들어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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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일상/책/영화/공연 2010. 6. 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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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을 보고 나서 꼭 봐야겠다고 생각한 드래곤 길들이기...
일요일 아침 조조영화를 예매해서 구경갔다.

요즘 영화 관람료가 꽤나 비싼 것도 이유지만...
아이들도 볼 수 있는 영화의 경우는 조조영화 / 자막 버전... 을 보는 것이
그나마 조용히 영화를 즐길 수 있기 때문 ^^
(슈렉 2 보러 가서 뒷자리 꼬꼬마가 발로 하도 차대서 영화를 제대로 보지 못한 경험은 정말 끔찍하다.)

영화는 굉장히 뻔한 스토리지만 꽤 재미있게 진행되는 편...

드래곤과의 오랜 전쟁을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늘 전투 태세를 갖추고 사는 바이킹의 일족이며,
족장의 아들로 태어난 주인공은... 아빠와 달리 뭘 해도 부족하고 연약한 아이...
그러던 주인공이 전설의 용에게 부상을 입히고.. 인정받기 위해 용을 죽이려다가 마음이 약해진다.
다친 용을 놓아주었지만 용은 멀리가지 못했고.. 다시 용을 발견한 주인공은 용에게 먹이도 주고...
날 수 있도록 도구도 만들어주면서 길들여간다.

용들의 특성을 잘 알게 되어 영웅 대접을 받게 되기도 하지만 어이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하는 주인공...

하지만 결국 바이킹족들과 드래곤들의 화해를 이끌어내는 큰 역할을 하게 된다... 가 대체적 스토리...

머랄까... 아바타 같기도 한 스토리...
주인공의 용인 투슬리스는 마치 슈렉에 나오는 고양이 같다... (정말 너무너무너무 귀엽다)

아이가 있다면 아이들과 함께 보아도 좋을 즐거운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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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도와주세요. 팀장이 됐어요!

일상/책/영화/공연 2010. 5. 19. 22:08
도와주세요 팀장이 됐어요
신승환

제목부터 왠지 갑자기 어느 날 팀장이 된 초보 관리자의 절규가 느껴지는 듯한...
초조함과 다급함... 그리고 난감함이 느껴지는 것 같은 이 책...
많은 자기개발서가 차용하는 소설 형식을 빌어 쓴 책이라 그런지
어제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꽤나 빠르게 재미있게 술술 넘어간다.

이제 1/3 정도 읽은 듯...
내가 팀장은 아니지만... 아무튼 재미있게 쭉...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저자의 말처럼... 초보 관리자로써의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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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언맨 2

일상/책/영화/공연 2010. 5. 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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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하늘과 땅 차이인 부부의 영화취향...
그나마 내가 맞춰주는 것이 좀 편하기 때문에.. 함께 영화관을 가기 위해(?) 예매한 영화...

1편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혹시 이해가 가지 않거나 하면 어쩔까... 하는 걱정을 살짝 했었는데
딱히 1편을 알지 못해도 이해할 수 있어서 크게 무리는 없었다.

이런 류의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꽤나 재미있었다.
중간 부분에 살짝 늘어지는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괜찮은 편...
냉정하게 표현하자면 유치한 로봇 액션(?)인 영화지만 시간 보내기에 적절...

스칼렛 요한슨의 훌륭한 몸매와 화끈한 액션만으로도 영화 값은 건진 것 같다.

1편을 먼저 본 사람들은 2편이 시시했다고 하고...
2편을 먼저 본 사람들은 1편이 지루했다고 하는...
평가가 참 특이한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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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 얼큰한 김치찌개

일상/요리/맛집 2010. 4. 26. 23:59

평소에도 하루 두 끼만 먹는 우리.. 놀러갔다고 그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아침 두 번씩은 호텔에서 해결하지만 나머지는 밖에서 먹어야 하는데 그것도 큰 고민...

첫날은 전복 요리가 먹고 싶어서...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서 평점을 확인하고 찾아갔건만...
생각보다 그다지 대단히 맛있지는 않았다.
조금 늦은 시간이었는데 별로 친절하지도 않고 반기지도 않는 분위기...
유명한 사람들의 사인은 몇 개 걸려 있던데.. 반찬도 그닥... 음식도 그닥...
그냥 전복 뚝배기가 어떤 요리다.. 라는 것까지 알게 되었다는 것이 수확.. ^^

둘째날은 나갔다가 돌아와서 멍... 하니 있다가 까딱 저녁 시간이 늦어버렸다.
어쩔까 하다가 일단 호텔 근처의 이마트로 가본다.
딱히 먹고 싶은 게 없네... 하면서 한 바퀴 돌고 밖으로 나왔는데
길 건너편에 '얼큰한 김치찌개' 라는 간판이 보인다.

김치찌개는 어디라도 맛있으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일단 들어갔다.
첫인상은 깔끔하다.. 라는 느낌... 생긴 지 얼마 안된건지 새로 공사를 한건지 깔끔..
메뉴는 딱 세가지...
얼큰한 김치찌개, 얼큰한 참치찌개, 그리고 국수였나..? 하나는 잘 기억이.. ㄷㄷ

아무튼.. 김치찌개 2인분에 목살 1개를 추가 주문.
찌개 안에도 목살은 충분히 들어 있지만 더 먹고 싶다면 추가하면 된다.
찌개에 들어 있는 목살은 부드럽고 맛있다.
특이하게 김가루를 가져다 주는데 김치찌개를 밥에 비벼서 김가루를 얹어 먹으라는 설명.
다소 낯선 방식이라서.. 과연 맛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먹어보니 맛.있.다!!!

둘이서 찌개와 밥, 추가 목살까지 완벽하게 비우고 나왔다.
밥을 먹으면서 다 먹은 테이블을 치우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싹싹 긁어서 찌개 그릇에 모아 버리는 것을 보니 음식 재활용도 하지 않는다.

음식도 맛있고, 아주머니도 친절하고, 음식 재활용도 하지 않고, 소박하지만 깔끔하고...
김치찌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 가보아도 좋을 듯하다.
위치는 라마다 제주 쪽에 있는 이마트 건너편 근처... 가게가 조금 작으니 눈을 크게 뜨고 찾아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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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아이팟] Tab Fish

일상/게임 2010. 4. 19. 21:20
Tap Fish 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물고기를 키우는 게임이다.
Facebook의 SNG와 동일한 형태이고 서버에 연결하여 게임 플레이가 진행되기 때문에
인터넷이 반드시 가능해야만 한다. (인터넷이 안되는 곳에서는 남의 어항구경하듯이 구경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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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규칙>
1. 물고기 알을 사서 뿌린다.
    배고프다고 하면 먹이를 주고 사랑도 주고, 어항이 더러워지면 닦아주고.. 정성껏 키운 후에 판매한다.
2. 번식을 시킬 수 있는 물고기들은 종류가 제한되어 있다.
   번식이 가능한 물고기는 Breed 메뉴에서 골라서 교배를 시켜 새로운 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듯 하다.
   (Breed 가 3일이 걸리는 관계로 현재 진행중...)
3. Revive는 아마도 물고기를 살려내는 것 같은데 아직 안 죽어서 써보지 못했다.
4. 나머지는 그다지 중요한 메뉴는 아닌 듯...
5. 먹이를 주거나 알을 어항에 뿌리거나 어항을 닦을 때마다 경험치가 증가한다.
6. 경험치가 증가하면 새로운 물고기도 살 수 있게 된다. (뭐 이제 당연..)
7. 물고기는 자라는 데 걸리는 시간이 각각 다르다. (실시간이다.)
8. 코인으로 물고기를 사거나 어항 장식품을 살 수도 있고, breed 어항이나 기본 어항을 추가할 수 있다.
   처음 게임에서 버는 코인으로 가능한데 차츰 갈수록 Cash를 요구하는 구조인 것 같다.
9. 이웃 버튼을 누르면 남의 어항 구경도 가능하고, 먹이를 주거나 어항을 닦아주면 추가 경험치도 획득한다.
10. 물고기는 SELL 메뉴를 통해서 팔 수 있는데 개별로 팔 때는 제값을 받지만 SELL 메뉴 이용시에는
    무려 15%의 수수료를 제한다!!!

아무튼 시간마다 들여다보면서 밥 주고, 어항 닦고, 물고기 팔고 사고... 꽤나 손이 가지만 귀찮지 않고
은근 즐겁다.

카페월드나 팜빌 같은 게임들을 미치도록 즐겁게 하는데... 아이팟이나 아이폰에서는 왜 못하냐구!!!
하시는 분들을 위한 강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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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라서.. 마스크팩 구매

일상/구매 2010. 4. 1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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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야흐로 봄.. 피부는 건조해지는데 부지런하지 못한 성격상 마스크팩이 필요해졌다.
마몽드 제품이 보습에 꽤 괜찮다고 생각했던 터라 보습 + 수분 + 아이패치를 구매했다.
일단 맨날 쓰던 페*** 의 천원짜리 팩을 쓰다가 이걸 쓰려니 조금 비싸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좀 더 좋을거야.... 라고 생각하며 일단 구매...

간단히 말하자면, 보습 마스크와 아이 패치는 꽤 만족스럽다.
수분 마스크는 왠지 별로...

팩을 하고 여유를 부릴 시간은 없어서... 마스크든 아이패치든 붙이고 자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수분 마스크는 한기가 오싹오싹 드는 것이 기분이 별로다.. ^^;;

효과 측면에서도 개인적으로 보습과 아이패치가 괜찮게 느껴졌다.
다만, 아이패치는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탱탱하다 못해 좀 부은 것 같은 느낌...

요렇게 조금씩 사서 쓰려니 자주 쓰기가 좀 망설여져서...
주말에 홈쇼핑에서 파격구성!!! 마스크팩.. 이라길래 구매해 봤는데 괜찮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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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아이팟] Mytown

일상/게임 2010. 4. 17. 21:04

페이스북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SNG 게임과 비슷한 형태의 게임이 최근 아이팟/아이폰 어플로도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
최근 며칠 게임을 여러 개 받아서 이것저것 즐겨보았는데 4개쯤... 게임이 모두 이런 형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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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own은 그 중 그래도 단순한 편에 속하는데 은근 중독되는 스타일...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위치 기반으로 내가 있는 곳을 찾는데.. 미국 지도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그냥 내가 원하는 도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시작한다.

<기본 규칙>
1. 주요 건물들을 방문하면 포인트와 코인, 아이템 등을 얻는다.
2. 여기서 얻은 포인트는 렙업에 쓰이고, 렙업을 하면 보유할 수 있는 건물을 갯수가 늘어난다.
3. 코인은 방문을 통해서 얻을 수 있고, 또한 이것으로 건물을 구입하면 일정 시간마다 렌트비를 받는다.
    Mytown 을 눌러서 들어간 후 'Collect' 버튼을 눌러서 돈을 모으면 된다.
    모은 코인으로는 건물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4. 아이템은 건물을 방문했을 때 받는 코인이나 포인트를 많이 얻게 해 주는 형태가 가장 많고,
    즉석 복권 형태로 포인트나 코인을 주기도 한다.
    또는 건물을 사거나 업그레이드할 때 드는 비용을 깎아주는 아이템도 있다.
    초반에는 이렇게 할인해주는 아이템이 많아서 다 써버렸는데 갈수록 업그레이드 비용이 어마어마해지고,
    업그레이드 할인 아이템이 많이 안 나오니 아껴두는 것도 괜찮다.
5. 건물은 단계별로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업그레이드시마다 외형이 변화되고, 총 월세가 비싸진다.
    즉, 업그레이드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시간이 지날 때마다 방문해서 코인을 거둬들이는 것이 그다지 재미있는 것도 아닌데 자꾸 중독이 되어서...
레벨이 벌써 27레벨... ^^;;

친구를 등록할 수도 있는 것 같은데 잘 안 열려서 패스...
게임 자체는 무료, 게임의 확장 버전 같은 부분은 유료, 일부 아이템들을 유료로 판매한다.
스토어에서 아무거나 누르다가 괜히 결제될지도 모르니 주의!!

별로 할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왠지 중독이 되는 특이한 게임..
시간 때우기나 아기자기하게 할 만한 무료 어플로 꽤 괜찮다.
아마도 건물 업그레이드하면서 외형이 점점 멋져지는 것을 구경하는 재미로 한동안 계속 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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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문서 세단기 구매

일상/구매 2010. 4. 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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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세단기를 하나 사야겠다고 결심하고 알아보는데... 뭐 이것도 만만치 않다.
하도 많은 정보들이 있는 인터넷이다보니 더더욱 고르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은 느낌.. ^^;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기능만 있는 제품을 고르다 보니 선택한 제품.
신도리코 계열사라고 하는데 그나마 소형 세단기 중에는 이름을 들어본 회사라서 고민 끝에 결정.

신세계몰에서 구매했는데 금요일에 주문했더니 월요일에 배송을 받았다.

받자마자 작동해 봤는데 우려했던 것보다는 괜찮았다.

소음은 꽤 큰 편이라는 평을 많이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작은 편...
아래쪽에 종이 버리는 곳이 서랍식인데 금방 차는 것 같다.
종이가 많이 차면 커터 부분으로 다시 말려올라와서 자주 비워주는 편이 좋을 듯...
꽃가루 분쇄형이고 다섯장까지는 무리 없이 되기는 하는데,
A4 2장 ~ 3장이 적절한 듯. 많이 넣으면 왠지 무리하고 있는 듯한 소리가 나서 조금 불안하다.
조금씩 갈면 그만큼 모터에 무리가 덜 가서인지 연속 사용 시간으로 적힌 5분보다 좀 더 사용이 가능한 것 같다.

그 동안 손으로 찢고 찢다 지쳐서 모아둔 폐지를 며칠 새에 50L 쓰레기 봉투 2개 분량 만큼 갈아버렸다.
아직도 갈 길은 멀지만 벌써 본전은 뽑은 기분!!

평점은 별 5개에서 4.5개 정도..?
0.5개가 빠진 것은 아무래도 저렴해서인지...(?) 아랫쪽 서랍의 모서리라든지... 하는 부분들이
부드럽지 않고 날카롭다. 즉 마무리가 세심하지 않다.
물론 어른들이 사용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에 스크래치가 날 위험이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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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등기 혼자 하기 - 3) 등기시 필요한 서류

일상/정보 2010. 4. 5. 21:26

등기의 사안에 따라 서류는 다르지만 대체로 공통된 서류는 다음과 같다.

1> 정관사본 1부
2> (공증받은) 의사록
3> 등기 신청서 - 가서 작성해도 되고 미리 양식을 출력해서 가도 된다.
                        인터넷 등기소 http://www.iros.go.kr 에서 e-form 으로 작성해서 제출해도 되고,
                        일반 양식으로 작성해서 제출해도 된다.
                        e-form 은 이미 사용 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만 가능하므로 없다면 일반 양식으로 작성한다.
4> (등기용) 위임장 - 법인 인감이 날인된 위임장, 등기소에 양식이 있으니 가서 써도 무방
5> 재직 증명서 - 대리인이라면 재직 증명서, 본인의 신분증과 도장 정도 준비
6> 등록세 납부 영수증 - 구청에서 받아도 되고, 정액 등록세인 경우 http://www.iros.go.kr 에서 출력하면 된다.
7> 등기용 인지대 - 등기소 가는 길에 은행에서 사도 되고, 접수하는 곳에서도 구할 수 있다.

이 외에 등기의 사안에 따라 다른 첨부서류가 들어가므로... 책이나 검색을 통해 확인해 보아야 한다.

> 등기 신청서 작성 (일반서식)
    http://www.iros.go.kr -> 등기신청 -> 법인 -> 신청양식 작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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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세 납부서 작성
    http://www.iros.go.kr -> 등기신청 -> 정액등록세납부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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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등기 혼자 하기 - 2) 공증시 필요한 서류

일상/정보 2010. 4. 5. 12:55

의사록을 무사히 작성했으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다.
등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공증 받기!!!
이 절차만 제대로 끝내면 나머지는 아주 간단하다.

공증을 받을 때 필요한 서류는 각각 아래와 같다. (첨부파일에 주주명부, 진술서, 위임장이 들어있다.)
잘 준비해서 공증비 3만원을 가지고 가면 공증사무소 보관용으로 의사록 1부와 나머지 서류를 보관하고
나머지 2부를 돌려준다.

1부는 등기소에 나머지 서류와 함께 제출하고 1부는 회사에 보관하면 된다.

1> 주주총회 의사록 공증시 필요 서류
    - 주주총회의사록 (원본) 3부 : 원본이라고 해서 별 것은 아니고 동일하게 세 부 출력하여 도장 날인하면 된다.
    - 법인등기부 등본, 법인인감증명서 각 1부 (3개월 이내)
    - 법인정관사본 1부
    - 주주명부 1부 : 주주별로 이름, 지분율 등을 기재하고 주주명부의 날짜는 주총일자로 맞춘다.
    - 진술서 1부
    - 위임장 1부 (주주 인감도장 날인, 주주 인감증명서(3개월 이내) 1통씩, 법인인감도장 날인)
    - 대리인 신분증, 도장 (대리인 출석시)

2> 이사회 의사록 공증시 필요한 서류
    - 이사회의사록 (원본) 3부 : 마찬가지, 3부 출력해서 도장 꽝...
    - 법인등기부 등본, 법인인감증명서 각 1부 (3개월 이내)
    - 법인정관사본 1부
    - 진술서 1부
    - 위임장 1부 (이사 과반수 이상 위임장)
       : 이사 인감도장 날인, 인감증명서(3개월 이내) 1통씩, 법인인감도장 날인)
    - 대리인 신분증, 도장 (대리인 출석시)

진술서와 주주명부는 공증 사무실에서 얻어서 작성을 해도 된다.
다만 주주명부 작성시에는 주주별 이름과 지분 수가 들어가므로 이를 따로 기록해 가면 된다.
작성 기준일은 주주총회의 일자에 맞추고 아랫쪽에는 법인인감을 날인한다.

진술서는 주는 양식에 회의일자와 장소, 회사 기본 정보를 적고...
진술인 부분에 회사 이름, 대표자명, 주소를 기록하고 법인 인감을 날인한다.

가장 난관인 부분이 촉탁 위임장을 작성하는 부분인데...
이사회라면 이사 또는 주주총회라면 주주의 인감도장과 인감증명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의결에 필요한 만큼의 인감증명과 인감 도장을 모두 가져가든지 또는 미리 도장을 받아 놓아야 한다.
또한 법인의 경우도 하나의 주체로 취급되기 때문에 법인도 위임장에 기록하고 인감을 날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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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등기 혼자 하기 - 1) 의사록 작성하기

일상/정보 2010. 4. 5. 12:48
법인은 경영상의 주요 변동 사항에 대해서 등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가끔씩 등기 업무를 할 때가 있다.
법무사 사무소에 맡기면 되지만... 직접 해도 많이 어렵지 않고... 비용이 많이 절감되기 때문에 직접 하곤 했다.

이번 주총이 끝나고 등기를 할 일이 있어서 서류를 준비해서 갔더니
공증하는 아가씨인지 아줌마인지 하도 떽떽 거려서 좀 짜증이... ^^;;

좀 더 부연을 하자면... 얘기는 이랬다.
2009년에 상법이 개정되었으니 가져온 서식은 잘못 되었고,
도장은 인감증명상에 있는 것과 아주 똑같이 찍어야 한다는 거다.
세.상.에.나. 나머지는 그렇다 치고... 인감증명에 있는 도장을 똑같이 찍을 수 있는 사람이 있나?? 의문..
대체로 어떤 서류든지 80 ~ 90 % 까지만 도장이 찍히면 인정해 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게다가 틀렸다고 실컷 지적질한 서류 가지고 돌아와서 찾아보니 잘못 알려준 거네?

혹시 디지털 단지에서 공증받으실 일 있으신 분은... 잘 알아보고 가시길...
잘 모르는 공증 접수 아가씨 때문에 헛걸음하고 아주 짜증스러운 경우를 당할 수 있다.

아무튼 혼자 책을 사고 인터넷을 뒤져 가면서 혼자 등기를 해왔었는데...
등기 업무가 많지 않다보니 등기를 준비할 때마다 약간씩 헷갈리곤 한다.
이번에도 다시 하려니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나중에 참고하기 위해서,
그리고 나처럼 혼자 등기를 해보려는 사람을 위해서 준비해야하는 사항에 대해서 정리해 본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의사록을 작성하는 것이다.
의사록을 작성하고 이 의사록에 대해 공증을 받으면 등기는 반은 끝난다.

1> 의사록은 돌아다니는 서식이 많으니 구해서 형식에 맞게 쓰면 된다.
2> 확인해야 할 것은 의사록의 정족수를 맞추는 것!
     의결사항에 따라 필요한 정족수가 맞는지 잘 확인해야 한다.
     의사록에서 의결에 동의한 주주 / 이사들의 인감 도장과 인감 증명이 필요하다.
3> 가장 하단에 대표이사와 이사의 이름을 넣고 도장을 찍는다. 도장은 꼭 인감이 아니어도 된다.
     이사는 사내이사, 사외이사, 비상임 이사로 구분해서 적는다. 다만 사내이사는 그냥 이사라고 써도 무방하다.
4> 날짜는 주주총회나 이사회의 날짜로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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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 삶 마감한 최진실, 최진영 남매

일상 2010. 3. 30. 12:41

누나 최진실씨에 이어 최진영씨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잠시 멍... 해졌다.
도대체 왜? 하는 생각...이 처음...

자식을 모두 1년 남짓한 사이에 자살로 보낸 어머니의 비통함과 그에 대한 연민...
앞날이 많이 남아있지 않은 할머니의 보살핌으로 자라야 하는 남은 꼬마 남매에 대한 연민... 이 두번째로 든다.

그렇지만 이제 더 이상 연예인들의 자살에 대해서 예전처럼 충격적이지는 않다.
처음 정다빈 씨의 자살엔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지금도 그 충격은 기억에 선명하다.
하지만 이제 충격의 강도가 약해진 것은... 너무나 잦은 일이 되어 버렸기 때문인가보다...
이제 이런 소식은 그만 들었으면...

웃음이 예쁘던 그가 좋은 곳에 가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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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SMS 티켓 이용 삽질 후기

일상 2010. 3. 28. 12:50
주말에 지방에 내려가게 되어 KTX 표를 끊었다.
홈티켓으로 할까 하다가 좀 귀찮기도 하고 SMS 는 뭐지? 싶어서 한 번 시도...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SMS 티켓 왕복 2인 발매했다.
티켓이 한장도 아니고 네 개가 각각 메시지로 전달되는데 건별로 네이트에 접속해서 확인해야 한다.
아주 번거롭기 그지 없다.

시간이 좀 남는다. 10분 앞에 출발하는 차가 있다고 해서 표를 바꾸기로 결정.
표를 보여달래서 보여주고 환불한 후에 기차 무사히 탑승하고,
자리가 떨어진 곳이라 앉아계신 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변경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기차를 탔는데 우리 자리에 누가 앉아 있어서 표를 확인했더니 맞다!
이.럴.수.가!!

일단 기차가 출발했기 때문에 자리에 앉아 곰곰히 생각을 더듬어 본다.

문제의 발단은 시간이 남아서 표를 교환한 것에서 출발...
첫번째 문제는 발매 직원이 시간이 급하다고 재촉하는 통에 SMS 티켓을 보여줄 때...
출발하는 표가 아닌 돌아오는 표로 잘못 보여준 것이다.
두번째 문제는 발매 직원이 SMS 티켓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그냥 환불하는 통에 돌아오는 표가 취소되고 가는 표만 4장이 된 것...

이 사태를 검표 직원에게 잘 설명하고 무사히 넘어가기는 했지만...
무임승차로 걸리면 어쩌나 싶어 참 아찔한 순간...
(무임승차시 10배를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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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저축은행 88클럽 조사

일상/정보 2010. 3. 22. 12:35

오랜만에 상호저축은행 BIS 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조사 완료~!

> 8.8 클럽이란?
   BIS비율 8% 이상, 고정이하여신비율 8% 이하인 상호저축은행으로 일반적으로 우량하다고 판단하는 기준

> 은행 이름 표시 기준
두 가지 기준 중에 1가지 만족 못하면 주황색으로, 두 가지 기준 모두 미달이면 빨강색으로 표시
모두 적합한 경우는 검정색으로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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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2010년 귀속 연말정산 개정세법

일상/정보 2010. 3. 17. 12:43

변경항목 2009년 2010년
비과세
소득
전직 <가> 장기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전직지원금 
지원금 비과세
   - 2009년 귀속부터 적용
보육수당 6세 이하 자녀의 보육수당 비과세 연령 판단시기   
 - 지급 월   
   - 과세기간 개시일
해외근무비과세 국외건설 지원근로자  
- 월 100만원 비과세  - 월 150만원 비과세
근로소득 분류  갑종ㆍ을종 구분  구분 폐지
기부금공제 공익신탁기부금에 한해 3년간 이월공제 허용 <기부금 이월공제 확대>
 - 법정기부금 : 1년
 - 특례기부금 : 2년
 - 공익신탁기부금 : 3년
 - 지정기부금 : 5년
종교단체 외 지정기부금의 공제한도   
 - 근로소득금액의 15%  - 근로소득금액의 20%
기부금명세서 제출 대상  
 - 기부금  50만원 이상 공제자   - 기부금공제자 전부
특례기부금 일몰기한  
 - 2009.12.31까지  - 2012.12.31까지
<법정기부금대상 추가>  
 - 국립치과병원
 - 문화예술진흥기금
(2009.12.31 → 영구)
<특별재난지역 자원봉사용역 기부금확인서 발행자 >  
- 지방자치단체의 장  
- 자원봉사센터의 장  
   - 지방자치단체 위임을 받은 자
<특례기부금 대상 추가>  - 마이크로 클레딧 기관
 - 휴면예금관리재단
 - 개인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지출하는 기부금
월세 소득공제 <신설>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이 있는 총급여 3천만원 이하의 무주택 근로자로서 국민주택규모 주택에 대한 월세금액 40%공제(연 300만원 한도)
 - 임대차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을 것
 - 임대차계약서 주소와 주민등록표 등본의 주소지가  같을 것
※ 해당 과세기간의 임차기간동안 실제 거주하는 주택을 임차하기 위해 지출한 월세액 한정
주택임차차입금
공제 요건 완화
주택마련저축 가입 요건 폐지
금융기관 차입 다음 요건 충족한 차입금도 인정
 - 대부업 등을 경영하지 아니한 거주자로부터 차입
 - 입주일 또는 전입일 중 빠른날로부터 전
  후 1개월 이내 차입
 - 법정 이자율 이상으로 차입
의료비공제 <공제대상 제외>  
일몰적용 종료(’09.12.31)  - 미용ㆍ성형수술비용
   - 건강증진 의약품 구입비
근로소득  <소득처분에 의한 인정상여>  
수입시기 등 - 수입시기  
    해당 사업연도 중의 근로를 제공한 날(단서추가) 이 경우 월평균금액을 계산한 것이 2년도에 걸친 경우 각각 해당사업연도  중  근로를 제공한 날 
     
     
  - 지급시기 의제   수정신고의 경우 수정신고기일
    법인세 과세표준 및 세액의 신고기일(추가)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 개정 >  
기본세율 변경사항을 반영
* 시행일 이전 초과징수금액은 시행일이후 원천징수한 금액에서 차감 가능
기본세율 12백만원 이하 : 6% 12백만원 이하 : 6%
46백만원 이하 : 16% 46백만원 이하 : 15%(1%p↓)
88백만원 이하 : 25% 88백만원 이하 : 24%(1%p↓)
88백만원 초과 : 35% 88백만원 초과 : 35%
외국인 기술자 소득세 감면
축소
감면금액 5년간 100% 면제 2년간 50% 면제
감면대상 <감면대상 제한> 고도기술수반사업을 영위하는 외국인투자기업에 고도기술을 제공하는 외국인기술자*로 제한 
*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지 아니한 사람
외국인근로자 과세특례  <외국인 근로자>  
영주권자 포함 해당 과세연도 종료일 현재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지 아니한 사람으로 한정
다음 중 유리한 방법 선택 30% 비과세 일몰로 폐지
 - 30% 비과세 단일세율(15%) 분리과세만 유지
 - 단일세율(15%) 분리과세  
소기업ㆍ소상공인
공제부금
일몰 기한 일몰규정을 폐지하여 영구적 제도 도입
 - 2009.12.31까지
장기주택마련저축 가입 시 비과세 및 소득공제 가능 2009.12.31까지 가입한 총급여액 88백만원 이하 근로자에 한해 2012년까지 소득공제 가능
 - 비과세 적용은 종전과 동일
주택청약종합저축 <신설>  
무주택세대주인 근로자에 대해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액 40% 소득공제 
 - 무주택확인서,주민등록표등본 제출
 -2009년 귀속부터 적용(2009.5.6 이후 납입분부터)
신용
카드

사용
금액
일몰 기한 2009.12.31까지 2011.12.31까지
공제 문턱 총급여액의 20% 총급여액의 25%
공제
한도
500만원과 총급여액의 20% 중 적은 금액 300만원과 총급여액의 20% 중 적은 금액
소득 총급여액의 20% 초과 사용금액의 20% 직불 및 선불카드 : 초과 사용금액의 25%
공제율 그 외 : 초과 사용금액의 20%
기 타 <공제제외 대상 추가> 월세 소득공제를 적용받는 월세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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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2010년 귀속 근로소득 과세표준 및 세액계산 요약표

일상/정보 2010. 3. 9. 12:46
구  분 
 내  용 
   연간 근로를 제공하고 지급받는 모든 대가 등(일용근로소득 제외) 
 근로소득 
- 비과세 - 실비변상적 급여 : 자가운전보조금(월 20만원 이내), 일·숙직비, 여비 등  
   소득  - 출산수당 또는 6세 이하의 자녀 보육수당(월 10만원 이내) : 6세 이하 판단시기는 과세기간 개시일임 
  - 장기복무 제대군인 전직지원금(2009년 귀속부터 적용) 
  - 국외근로소득 비과세 : 국외건설 현장 지원근로자(월 100만원 → 150만원 ) 
 총급여액  (=연간 근로소득 - 비과세소득) 의료비공제, 신용카드공제 적용 기준 
- 근로소득 총급여액  근로소득공제금액 
    공제  500만원 이하  총급여액의 80% 
  500만원 초과 1,500만원 이하  400만원 + 500만원 초과액의 50% 
  1,500만원 초과 3,000만원 이하  900만원 + 1,500만원 초과액의 15% 
  3,000만원 초과 4,500만원 이하  1,125만원 + 3,000만원 초과액의 10% 
  4,500만원 초과  1,275만원 + 4,500만원 초과액의 5% 
 근로소득 (=총급여액 - 근로소득공제)   ※ 기부금공제 적용 기준 
   금액 
- 인적공제   
- 기본공제 : 본인, 배우자 및 생계를 같이하는 부양가족( 연간 소득금액 100만원 이하)에 대해 1인당 연 150만원 공제
 
ㆍ 아래 연령요건을 만족하여야 하며, 장애인은 연령요건 제한 없음 
  
부양가족  직계존속  직계비속  형제자매  위탁아동  수급자 
연령요건  60세 이상  20세 이하  20세 이하 60세 이상  18세 미만  제한없음 
 
- 추가공제 : 기본공제대상자가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 추가공제 
  
공제대상  경로우대  장애인  자녀양육비  여성근로자 출생·입양 
( 70세 이상 )  (소득세법)  (6세 이하)  (부양/기혼) 
공제금액  100만원  200만원  100만원  50만원  200만원 
 
- 다자녀추가공제 : 기본공제대상 자녀가 2인 이상인 경우 
  ⇒ 50만원 + [(기본공제 받는 자녀수 - 2) × 100만원] 
  - 연금  - 국민연금보험료, 공무원연금ㆍ사립학교교직원연금 등의 부담금 : 전액 
보험료공제  - 퇴직연금 : 연금저축 소득공제와 합하여 300만원 한도 
- 특별공제  - 보험료공제 
 ㆍ국민건강보험료·고용보험료·노인장기요양보험료 : 전액
 ㆍ 기본공제대상자를 피보험자로 하는 보장성보험료 : 100만원 한도 
 ㆍ 장애인전용보장성보험료 : 100만원 한도 
- 의료비공제 : 총급여액의 3% 초과 액을 공제 
 ㆍ 본인, 65세 이상자, 장애인 : 공제한도 없음 
 ㆍ 부양가족( 소득금액ㆍ연령 제한 없음 ) : 연 700만원 한도 
※ 미용ㆍ성형수술비용 및 건강증진 의약품 구입비용 : 공제대상 제외 
- 교육비공제   
 ㆍ본인 : 대학ㆍ대학원 등에 지출한 교육비 전액 공제 
 ㆍ 부양가족( 연령 제한 없음) : 취학전 아동 및 초ㆍ중ㆍ고생 1인당 300만원,
대학생 1인당 900만원 한도 
 ㆍ 장애인( 소득금액ㆍ 연령 제한 없음) 재활교육을 위한 특수교육 비 : 전액 공제 
- 주택자금공제 
ㆍ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상환액의 40% 공제 : 주택마련저축공제와 합해 300만원 한도, 
    (2010년 1월 1일 대출분부터 주택마련저축 가입 요건 폐지)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이 있는 총급여 3천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인 근로자로서 국민주택규모 주택에 대한 월세금을 지출한 경우 그 금액의 40% 소득공제 포함 
다음에 해당하는 차입금도 주택임차차입금에 포함 
   대부업을 경영하지 아니한 거주자로부터 입주일과 전입일 중 빠른 날로 부터 1개월이내에 법정이율 이상으로 차입한 금액 
ㆍ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 : 1,000만원(상환기간 30년이상 1,500만원) 한도 
- 기부금공제 : 유형에 따른 공제한도 이내에서 기부금 전액 공제
유 형  공제한도 
①정치자금기부금/법정기부금   근로소득금액 
②특례기부금  (근로소득금액-①)×50% 
③지정기부금(종교단체)   (근로소득금액-①-②)×10% 
④ 지정기부금(종교단체 외) *  (근로소득금액-①-②)× 20% 
   * 종교단체 지정기부금을 포함하여 20%를 초과할 수 없음 
  - 이월공제 허용 : 법정기부금(1년), 특례기부금(2년), 지정기부금(5년) 
※ 표준공제 : 특별공제 금액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 100만원을 공제 
- 그 밖의 - 개인연금저축 소득공제 (2000.12.31. 이전 가입) 
소득공제   ㆍ 불입금액의 4 0% 공제, 연 72만원 한도 
  - 연금저축 소득공제 (2001.1.1. 이후 가입) 
   ㆍ 불입금액 전액 공제(퇴직연금 공제와 합하 여 300만원 한도) 
  - 소기업ㆍ소상공인 공제부금 소득공제 : 불입 금 액 전액 공제(300만원 한도)  
  - 주택마련저축공제 : 청약저축, 장기주택마련저축 (2009.12.31 이전 가입자로 해당 과세기간 총급여액 88백만원 이하 근로자에 한함),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불입금액의 40% 공제(300만원 한도) 
  -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출자 등 소득공제 : 투자금액의 10% 공제 
  ㆍ 2009년 이후 투자분은 종합 소득 금액 의 30% 한도( 2008년 이전은 5 0% ) 
  - 신용카드 소득공제( 현금영수증, 학원비 지로납부 포함) 
  ㆍ 공제액 : 총급여액 의 25% 를 초과하는 금액의 20% (직불ㆍ선불카드 : 25%) 
  ㆍ한도 : 총급여액의 20%와 300만원 중 적은 금액 
  ※ 월세소득공제를 받는 월세금은 공제제외 
  - 우리사주조합출연금 소득공제 : 연 400만원 한도 
  - 장기주식형저축 소득공제 : 연 240만원 한도 
  ㆍ 불입금액(분기당 300만원 한도)에 대해 1년차 20%, 2년차 10%, 3년차 5% 공제 
  - 고용유지 중소기업 상시근로자 임금삭감액의 50% 공제 : 연 1,000만원 한도 
 과세표준  (=근로소득금액-인적공제-연금보험료공제-특별공제-그 밖의 소득공제) 
 기본세율  과세표준 구간  세율  산출세액 계산 
1,200만원 이하  6%  과세표준의 6% 
1,200만원 초과 4,600만원 이하  15%  72만원 + 1,200만원 초과금액의 15% 
4,600만원 초과 8,800만원 이하  24%  582만원 + 4,600만원 초과금액의 24% 
8,800만원 초과  35%  1,590만원 + 8,800만원 초과금액의 35% 
 산출세액  과세표준에 기본세율을 적용하여 계산 
- 세액공제  - 근로소득세액공제 : 50만원 한도 
ㆍ 산출세액 50만원 이하분 55%, 산출세액 50만원 초과분 30% 공제 
- 정치자금기부금세액공제 
ㆍ 본인의 정당(후원회 등 포함) 기부금(10만원 한도)의 100/110 공제 
   ※ 10만원 초과금액은 기부금 소득공제 
- 납세조합공제 : 종합소득산출 세액의 10%를 세액공제 
- 주택자금차입금이자세액공제 
ㆍ (1995.11.1. ~ 1997.12.31. 취득)주택자금차입금에 대한 이자상환액의 30% 공제 
- 외국납부세액공제 : 외국납부세액을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공제 
 결정세액 (=산출세액 - 세액공제) 
 - 기납부  주(현)근무지의 기납부세액과 종(전)근무지의 결정세액의 합계액 
    세액
 차감징수  (=결정세액 - 기납부세액)        ※ 결정세액 > 기납부세액 : 차액을 납부
   세액       결정세액 < 기납부세액 : 차액을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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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오두막

일상/책/영화/공연 2010. 3. 1. 20:37
오두막
윌리엄 폴 영 저/한은경
오두막은 일단 아주 많이 종교적.. 특히 기독교적 성격을 지닌 책인 것 같다.
워낙 베스트셀러라고... 홍보가 자자해서 구매를 했는데 초반부터 왠지 그런 Feel이 나더니...
중반쯤에는 읽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할 정도로 좀 지루해진..

기독교에 대해 관심이 없거나 알고 싶지 않거나 종교적 내용이 포함된 소설이 싫은 분들에게 절대 비추다.

내용은 이렇다...
한 남자가 우편함에서 주소도 우표도 없는 쪽지 한 장을 발견.. 오두막으로 오라는 간단한 메시지이다.
오두막은 어느 해 야영을 갔다 실종된 막내 딸의 피묻은 원피스가 발견된.. 치가 떨리게 싫은 장소...
게다가 쪽지의 마지막에는 아내가 하느님을 부르는 애칭이 쓰여있었다.
갈등하던 남자는 고민 끝에 찾아가기로 하고, 오두막에서 진짜 하느님을 만나 자신의 딸이 죽은 것에 대한
분노와 죄책감에서의 방황을 마치게 된다...

집에 돌아오다가 사고가 나 죽을 고비를 넘기고 가족들과 함께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함께 야영장에 있었던 딸... 사건 이후로 혼자만의 세계에 있었던 것 같은 딸도.. 방황을 마무리...

게다가 하느님과 만났던 기억을 통해 딸의 시신과 범인을 찾는다는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는다.

그다지 감동적이거나 재미있지 않았던 건.. 내가 기독교인이 아니라서였을까..
읽는 내내.. '괜히 샀어...' 라고 되뇌이게 되었던 후회 많은 책이었다.
 
반짝 반짝 빛나는
김난주 역/에쿠니 가오리 저
새벽 세시,바람이 부나요?
다니엘 글라타우어 저
일곱번째 파도
다니엘 글라타우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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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아이폰 게임] JoJo's Fashion Show 2

일상/게임 2010. 2. 23. 23:30

원래 타이쿤 류나... 다이너 대쉬, 쿠킹 대쉬 같은 스타일의 짧고 라운드 별로 깨나가는 방식의 게임을 좋아하는 터라 아이팟으로 할 수 있는 게임들 중에 비슷한 류의 게임들을 모두 받아서 해 봤었다.
라이트 버전으로 살살 즐겨보다가.. 확.. 꽂히는 게임 두 세개를 샀는데..
그 중 하나가 JoJo's Fashion Show 2...
아래 스샷은 아이폰 게임 스샷은 아니고 컴퓨터용 스샷인데... 기본적으로 동일해서 그냥 사용...

012

한 마디로... 인형 놀이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재미있다.

게임의 목표는 크게 두 가지이다.
주어진 옷들을 잘 맞추서 제시된 세 가지 fit 을 맞추는 것,
별 세 개 이상의 패션쇼로 만드는 것...

게임 방식은 이렇다.
1> 라운드 별로 세 개의 Signature Outfit을 제시한다.
     제시된 의상을 그대로 매칭하면 +1,000 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패션쇼의 점수가 높아진다.
2> 모델마다 머리 위에 개인별 style 을 제시한다.
     옷을 입히면 런웨이에 나가서 점수를 매기는데 모델별로 제시된 스타일에 의상 분위기를
     잘 맞게 매치시킬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3> 게임을 하면서 주어진 옷을 바꾸거나 점수 2배, 자동 스타일 매칭 등등의 아이콘을 얻을 수 있고,
     잘 이용하면 게임을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된다.

모델이 옷을 한 번 입고 나가면 그만큼의 새로운 옷으로 바뀌게 된다.
주어진 fit대로 한 번에 옷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적절히 퍼즐 맞추듯 해야 한다.
필요한 옷이 있다면... 모델한테 입혀 놓고 리프레쉬 아이템을 쓰면 옷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활용을 하면 된다.

총 50라운드이고, 중간 중간에는 Photo time 이 있다.
포토 타임 역시 별 셋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하는데, 주어진 단어들 중 스타일을 선택하고
단어에 가장 부합하는 모델의 사진을 찍으면 높은 점수가 주어진다.

처음 샀을 때 50라운드까지 깨려고 한 이틀간은 잠까지 설치면서... 했었는데..
요새는 쉬엄 쉬엄 가끔씩 하고 있다.
예쁜 옷을 보면.. 감탄하고 입혀보는 대리 만족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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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 찾아 삼만리... 2편. 웹 가계부 간단 사용기

일상/정보 2010. 2. 21. 02:30
자, 이제 웹 가계부로 전환...
포털 제공 가계부를 하나씩 건드려 보고 있는 중인데..
네이버와 다음 가계부는 매우 비슷하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일단, 공통적인 부분은..

1> 금융기관 제공 엑셀 파일 불러오기 기능
     꽤 많은 금융 사이트의 거래내역 정리파일을 불러와서 한 큐에 정리할 수 있다.
     일정 단어로 필터링되는 건지.. 특정 지출 내용은 카테고리가 자동 설정된다.
     카테고리 설정의 정확도나 속도 면에서 일단 '다음'이 좀 더 우세하다.
2> 반복 지출 설정
     어느 집이나 마찬가지로 반복해서 일정 금액을 일정 날짜에 지출하는 내역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지출을 관리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3> 각종 보고서 제공
     월별, 연도별 지출과 수입 내역 등을 보여주는 차트 기능, 그닥 차이는 모르겠다.
     특이하게 네이버 쪽에는 '낭비 리스트' 라는 게 있다.

이제 각자 다른 점을 살펴 보자면..
먼저 네이버는
1> 예산 자동 설정
     나와 수입이 비슷한 사람들의 평균 예산을 가져와 쓸 수 있다. 예산을 일일이 설정 안해도 되서 편리하다.
2> 자산 모으기 목표 설정
     희망 목표 같은 기능도 있어서 내가 무엇을 위해서 얼마나 모을지.. 그런 설정도 할 수 있다.
     있으면 좋겠지만... 귀찮기도 한 느낌
3> 신용카드 추가
     카드를 추가하는 부분도 종류까지도 선택하게 되어 있는데 카드의 부가 서비스 등을 알려주는 것은 좋지만
     카드 확인하느라 꽤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 그닥 유쾌하지는 않은 기능...
4> 가계부 기간 설정
     여러 달의 내역을 한 페이지에서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다음은...
1> 간편하고 인지하기 쉬운 UI
     네이버는 메뉴가 너무 작고 배치가 산만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다음은 좀 간단한 것 같아서 좀 더 우위..
2> 부가 기능 없는 대신 필수기능은 갖추었다.
     여러 가지 부가 기능은 없는 대신 필수적인 기능은 모두 갖추었다.
3> 한 달 내역만 볼 수 있는 한계
     가계부 내역을 네이버와 달리 한 달 또는 해당 월 내의 일정 기간에 대한 내역만 볼 수 있어서 좀 불편
4> SMS 지원
     문자로 가계부를 적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독특하다. 써보지는 않았지만 인터넷을 할 때만 쓸 수 있는
     웹 가계부의 약점이 보완되는 것 같다.
5> 자산 관리
     자산 관리 기능이 따로 있어서.. 따로 적기 약간 애매한 자산들...을 직접 입력하여 관리할 수 있다.

일단 다음 가계부가 좀 더 쉽게 느껴져서 써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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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 찾아 삼만리... 1편. 아이팟 가계부 어플 간단 사용기

일상/정보 2010. 2. 21. 02:04

원래 엑셀에 자체적으로 만든 가계부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요새 귀차니즘이 뻗치는지라.. 이래 저래 수정해가면서 쓰는 것이 싫어져서 가계부 프로그램을 찾기 시작..

아이팟을 이용해서 해볼까 하고 이것저것 받아서 시도를 해 보았다.

간략하게 리뷰를 해보자면...

1> 하나 N 머니 (가격 : 무료)
     장점 : 인터페이스가 깔끔하고 예쁘다. 왠지 정리할 때 기분이 좋아질 것 같은...
              각종 리포트가 제공되어서 한 눈에 정리가 된다.
              적금 계좌 같은 정기적으로 입금되어 쌓이는 계좌에 대한 부분이 없다. 무조건 수입/지출로만...
              파일 백업이 가능하다.
     단점 : 모든 입력 건수를 수동으로 입력해야 하는 것이 번거롭다.
              (하나은행과의 연동을 앞두고 있다고 하니 하나은행 이용자에게는 편리해질듯)
              아직 버그가 많아서 다운이 잦다.

2> PocketMoney (가격 : $4.99)
     장점 : 반복 기능이 충실히 되어 있어서 반복되는 기록이 많은 경우 유용하다.
              수입/지출/이체로 나누어져 있어 현금이나 예금간의 이체 부분에 대해서도 관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예금에 있는 돈을 빼서 현금이 되는 경우 같은.. 일반적 가계부에서 애매한 부분도 깔끔~)
     단점 : 역시 마찬가지로 모든 입력 건수를 수동으로 입력해야 하는 것이 번거롭다.
              아이팟 어플들 1~2불짜리만 보다보니 가격이 조금 비싸게 느껴지는 것??

3> Money (가격 : 무료)
     장점 : 반복기능이 충실하다. (주마다, 격주, 월별, 년도별 등등 옵션이 많아서 디테일하게 정리가 가능)
              수입/지출/이체로 나누어져 있어 현금이나 예금간의 이체 부분에 대해서도 관리가 가능하다.
              입맛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여 각종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다.
     단점 : 한글화되어 있지 않다. 쉬운 영어 단어들이지만 익숙하지 않으니 조금 귀찮...
     장점이면서 단점 : 커스터마이징... 처음 시작했을 땐 그야말로 깨끗~ 하다.. 아무것도 없다.
                              사용하는 사람이 모두 만들어 써야 되는 부분이 재미있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하다.

아이팟을 가지고 이것 저것 조물락 대다가... 도저히 다 입력하려니 머리가 아파서..
좀더 편리한 것이 없을까... 하고 웹 쪽으로 터닝...
다음 편은 웹 가계부.. 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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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친구 맞는 건가...

일상 2010. 2. 17. 12:48
어느 날, 일하는 도중 울려대는 문자 수신음..
귀찮음에 확인을 미루다가... 두번째 또 울리길래 컬러 메일이구나 싶어 확인을 해 보았더니...

00월 00일 00시에 쌍둥이들 돌잔치가 있으니 꼭 와주세요...

대략 이런 내용... 주변에 쌍둥이 출산한 사람이 없는데 싶어 발신인을 보니 오래 전 친구였다.
중학교 시절 꽤 친했지만 각기 다른 고등학교, 대학교로 진학하면서 조금씩 멀어지다가 오랜 기간 연락이 끊겼었다.
무심코 찾아보았던 친구의 이름으로 서로 연락처를 알게 되어 서로가 궁금해 만나기로 했던 날 아침...
막 약속 장소로 나가려는데... 못 나온다는 문자 한 통...
그 때 느꼈던 실망감은 꽤나 컸다. 못 만나는 것도 서운했지만 전화 한 통 없이 그냥 달랑 문자로 못 나간다니..
그런데 그 이후에도 전화나 문자는 없었다.
흔히들 보내는 연말이나 명절 단체 문자 조차도... 받은 적이 없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 갑작스럽게 받은 문자라니... 참으로 당황스러운 느낌이다.

참 작던 친구였는데 쌍둥이를 낳았다니 축하할 일이다.
그 아이들이 잘 자라 돌을 맞았다니 이 역시 축하할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자에 마음이 씁쓸한 것은... 내가 속이 좁은 탓인걸까...

사실 이런 일은 처음이 아니기는 하다.
고등학교 시절 친했던 친구였는데 좀 다투게 되었다.
사이는  멀어졌지만 같은 아파트에 살아서인지 가끔 마주치는 일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쌩... 하니 찬바람을 날리던 그 친구...
내가 막 사회초년생이 되었을 무렵 갑자기 전화가 와서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그냥... 축하한다고 하고 결혼식에는 안 갔지만 왠지 씁쓸했다.

대학 시절 친구는 어느 날 우연히 연락이 되었는데.. 그 땐 내가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때였다.
서로 얘기 중에 애인 있냐고 결혼 언제 하냐고 물어보길래 그냥 곧 결혼한다는 말을 하게 되었지만..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특별히 오라고 말하지는 않았고, 그 친구도 굳이 묻지 않아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
그렇게 통화한 이후 아무런 연락이 없더니 한참 지난 어느 날 결혼한다고 연락이 왔다.

사실 조금은 그런 문자가 오면 한번쯤 가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궁금하기도 하고 보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뭐가 달라질까?
이걸 기회로 다시 예전처럼 친해질 수 있어.. 라고 생각하기엔 이제 너무 약아져 버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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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3D

일상/책/영화/공연 2010. 1. 17. 16:36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판도라 행성의 옥타늄이라는 값비싼 천연자원을 차지하려는 인간들의 욕망과 자연과 교감하며 살아가는 나비족의 상충하는 이해 관계 속에서... 인간들은 신경을 연결하여 움직일 수 있는 아바타를 만들어내어 그들의 세계 속에 파고든다. 그러다 정이 든 인간은 나비족과 동화되고 그들간의 싸움에서 동족을 버리고 나비족의 편에 서 싸우게 된다.. 는 '늑대와 춤을' 이라는 영화와 비슷한 줄거리라고 한다. 주위의 어떤 분은 '늑대와 춤을'이라는 영화를 3D로 리메이크한 것 같아요... 라고도 할 정도로...

전형적인 권선징악 스토리와 너무나도 예상 가능한 반전, 스토리의 어수룩함 때문에... 영화 자체에 대해 그다지 감동은 없었다. 하지만 아바타에 등장하는 배경과 세계관, 굉장한 그래픽 효과들은 그러한 약점을 넘어설만큼 대단한 아이디어들이 많았기 때문에 극장에서 보지 않았다면 매우 안타까웠을 영화이기는 했다.

참.. 3D 영화를 처음으로 감상한 느낌은.. 오묘했다.
약간 어지럽고 불편한 느낌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서서히 적응이 되어 갔다.
화면에서 물체가 날아올 때는 나도 모르게 움찔~ 거리기까지 했다.
하지만 안경을 쓰는 사람으로써.. 안경 위에 3D 안경을 겹쳐 써야 하는 것은 많이 불편했고...
코가 아팠고 그래서 두통까지 오는 것 같아 후반부엔 좀 집중이 어려운 점 때문에 조금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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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아이폰 게임] Cooking Dash

일상/게임 2010. 1. 7. 19:44

기본적으로 Flo 라는 주인공을 등장시키는 경영 아케이드 게임 시리즈 중의 하나인 Cooking Dash.
Diner Dash 는 이미 PC판으로 할만큼 했던 터라.. 이번엔 Cooking Dash를 해보았다.
방식은 Diner Dash와 비슷한데 레스토랑의 크기를 줄이는 대신.. 음식을 직접 만들어야 하는 것이 바뀌었다.

게임의 기본적인 목표는 식당을 잘 운영해서 수익을 많이 남기는 것.. 이 되겠다.
식당은 총 5군데, 각 10라운드씩.. 총 50라운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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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 잘 운영하기 위해선 몇 가지 노하우가 필요하다.
1> 손님의 머리 위에 있는 하트가 줄어들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오래 서서 기다리게 하거나, 음식이 빨리 나오지 않거나 계산을 빨리 해주지 않으면 하트는 점점 줄어든다.
     또 유난히 시끄러운 손님이 옆에 앉아도 짜증을 내면서 하트가 줄어든다.
     하트가 다 없어지면 돈도 안 내고 휭 가버리기 때문에 실적에 지장이 있다.
     하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움직이고, 기다리는 손님에게 난로를 쬐게 해 준다든지,
     또는 커피를 서비스한다든지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리의 색깔과 옷의 색깔이 같을 경우도 보너스 하트가 주어지니 신경써서 앉혀주면 좋다.
2> 색깔을 잘 배치하면 보너스 점수가 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빨간색 자리에 빨간옷 손님을 앉히면 보너스 점수와 하트가 주어진다.
     여러 번 반복되면 배수가 높아지므로 자리의 색깔을 잘 유지하도록 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3> 업그레이드에 신경쓰라.
     라운드 시작시에 번 돈으로 식당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장식품이나 벽지 바닥 등을 바꿀 수도 있지만,
     우선은 식당 운영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먼저 구매하는 게 좋다.
     빠르게 조리되는 조리기구라든지, 두 가지 음식을 올릴 수 있는 분할된 테이블이라든지... 하는 것들은
     효율을 높여준다.
4> 미리 주문할 수 있는 것들은 만들어 놓자.
     아이스크림이라든지, 오렌지 주스, 햄버거나 핫도그, 피자 같은 것들은 미리 만들어 주면 좋다.
     할머니가 만드는 햄버거나 핫도그는 처음에는 테이블이 한 개짜리라서 하나만 만들 수 있지만
     업그레이드를 통해 두 개로 분할된 테이블을 장만하면.. 한 개씩 만들어 놓으면 편리하다.
5> 버리는 것을 줄이자.
     하다 보면 잘못 만들었거나 손님이 화나서 가버리게 되어 버리게 되는 음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손실이 생기므로.. 버리는 음식이 없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실 터치로 하자니 화면도 작고 인식이 잘 안될 때도 있어서 살짝 답답은 했지만..
게임이 워낙 재미있어서... 며칠 간을 달렸더랬다.

50라운드를 깨고 나면.. 모든 라운드를 Perfect 받기... 라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면서 다시 처음부터...
이렇게 두 바퀴를 돌고 나니 조금 지쳐서.. 한동안은 쉬어야 할 것 같다... 는 생각이 들어 요새는 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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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세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 일곱번째 파도

일상/책/영화/공연 2009. 12. 30. 12:44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다니엘 글라타우어 저/김라합

독일 소설은 처음이었는데, 손에서 놓지 못하고 밤을 거의 세워가면서 모두 읽을만큼 재미있었다.
책의 결말이 왠지 후편이 있을 것 같아 찾아보니 후편도 번역되어 나와 있어 바로 주문...
다음 날 바로 받아서 모두 읽어버렸다... 그 덕에 이틀에 걸쳐 제대로 잠도 못 잤지만... ㅠㅠ

특이하게도 메일만으로 이루어진 소설로 부연 설명 따위는 없다.
주인공 남자와 주인공 여자의 메일로 모든 스토리가 진행되고 두 주인공의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독자들도 함께 따라간다.

스토리는 살짝 진부한데.. 주변 상황을 모두 빼고 한 줄로 요약하면...
메일을 잘못 발송한 에미라는 여주인공과 그의 메일을 받게 된 레오라는 남주인공의 사랑 스토리이다. ^^;;
한 마디로 써놓고 보니 참 뻔한 이야기인데... 한줄 요약 스토리야 어떻든간에..
소설 자체는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아주 마음에 든다.

일곱번째 파도까지 모두 읽고 나니 속이 후련하기도 하고 조금 허무하기도 하지만..
이 책이 내게 주었던 낭만적인 사랑에 대한 설레임은 한동안 머무를 것 같다.

 
반짝 반짝 빛나는
김난주 역/에쿠니 가오리 저
새벽 세시,바람이 부나요?
다니엘 글라타우어 저
일곱번째 파도
다니엘 글라타우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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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룩 익스프레스 (Outlook Express) - 메일 발송시 발송실패, 메일이 보낸 메일함으로 안 가는 오류

일상/정보 2009. 9. 21. 12:55

메일을 발송하였는데 전송실패, 상대는 메일을 받았다고 하는데 보낸 메일함으로 가지 않고 계속해서 보낼 메일함에 남아 있는 현상이 발생한다면, 보낸 메일함의 용량이 오버된 것이다.

보낸 메일함의 메일들을 적당히 지워주자. 꼭 필요하다면 따로 백업을 해두면 된다.

<백업하는 방법>
1. 먼저 파일이 어디에 저장되는지 확인한다.
   도구 -> 옵션 -> 유지관리 -> 폴더 저장.. 을 누르면 저장되고 있는 폴더명을 알 수 있다.
2. 폴더를 열어놓고 아웃룩 익스프레스는 종료한다.
3. 폴더에 있는 보낸메일함.dbx 파일을 복사하여 다른 이름으로 저장해 둔다.
4. 아웃룩을 실행한 뒤에 보낸메일함에 있는 메일을 모두 삭제한다.

나중에 보낸 메일함을 복원하려면 아웃룩을 종료한 뒤 보낸메일함.dbx를 다른 이름으로 변경하고
백업해 둔 파일을 보낸메일함.dbx 로 변경한 후에 실행하면 불러올 수 있다.

아웃룩에 폴더를 먼저 만들고, 아웃룩 종료뒤 해당 폴더 이름을 변경하는 방법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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