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친절한 주인 아저씨가 맞아주시는 길라임 팬션

 짐을 모두 짊어지고 공항부터 8킬로미터 이상을 걸어 힘들게 도착한 길라임 팬션.

팬션과 게스트하우스가 함께 있는데 주인분이 여럿이라 들어갈 때 조금 헷갈리기는 했지만 호텔 예약 사이트에 있는 연락처를 찾아 주인 분과 통화를 하고 무사히 입성.

 

우리가 예약한 것은 게스트 하우스 내의 2인용 방이었는데 금연룸으로 해 달라고 미리 요청 드렸더니 그냥 남아있던 팬션 방을 주셨다. 올레~!!

 

통화를 하고 조금 있다가 오신 사장님.

굉장히 자세하게 시설에 대한 설명을 해 주시고, 아침은 게스트하우스에 와서 먹으라는 얘기까지 남기신 후에 가셨다. 개인 숙박업소 이용하면서 처음 겪는 친절. ^^ 

 

 

 

 

방 안에 케이블도 나오고 와이파이도 잘 되고, 깨끗하고 앞 쪽이 탁 트여 있는 편이라 바깥 풍경도 좋다.

2층으로 되어 있어서 꽤 많은 인원이 묵어도 될 것 같다.

 

다만 밤이 되니 밖이 컴컴해서 나가기가 조금 무서웠다.

그리고 아무래도 주변에 밭이 많아서 거름 냄새가 살짝 나고 모기는 조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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