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커피의 거리 강릉 안목 해변

1박 2일에서 예전에 보았던 커피 거리.
어딘지 몰라 어떻게 찾아가나 했더니 네비게이션에서도 커피거리로 검색이 가능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하니 커피 거리가 당최 어떻게 생겼었던지... 어디서부터가 커피거리인지 난감하달까... 하지만 바다 풍경만큼은 일품... 넋을 잃고 바다 풍경을 바라보고 앉아 있을만하다.

 

잠시 아무 생각 없이 바다를 바라보고 앉아 있으니 파도 소리가 참 좋다.

날은 흐리지만 그마저도 운치 있게 느껴질 정도...

 

 

아무리 봐도 질릴 것 같지 않은 푸른 바다를 두고 커피를 마시러 일어섰다.
원래는 해변가에 커피 자판기가 주르룩 늘어서 있어서 커피거리였다던데 지금은 커피숍들이 많이 들어서면서 다양하고 맛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았단다.

나름 커피 거리에 대한 상상도 좀 있었고 해서 기대도 좀 있었는데 커피숍이 많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커피숍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은 아니고 중간중간 횟집이니 식당이 있어서 커피 거리라기보다는 그냥 상업지구 정도의 느낌... 뭔가 좀 부족하다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커피숍은 커다랗게 자리를 잡은 흔한 체인점들부터 시작하여 작은 커피가게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서 골라 마시는 즐거움이 있다.


우리는 나중에서야 이 곳에 정말 유명한 바리스타 분께서 운영하는 커피숍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다음 번에 다시 들르게 된다면 한 번 찾아서 특별한 커피를 맛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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