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까페 같은 분위기에 소박한 맛, 고봉민 김밥인

일상/요리/맛집 2014. 6. 14. 14:30

지나가다 눈에 띄어 우연히 들어간 고봉민 김밥.

사실 처음엔 좀 특이한 이름이기도 하고 자기 이름을 걸고 김밥집을 한다는 것이 신선해 보였다.  (알고보니 체인이었지만... ㅋ)

가게에 들어서자 아무래도 김밥과 분식은 여성 타겟이라 그런지 귀엽고 깔끔한 까페 같은 분위기였다.

 

<귀여운 토끼 그림과 프로방스풍으로 장식된 벽면>

 

<특이하게 각종 그릇을 전등갓으로 이용했다>

 

집에서 멀지 않아 산책 삼아 최근 여러 번 가게 되었는데 먹어 본 메뉴는 고봉민 김밥, 참치김밥, 새우김밥, 떡갈비 김밥, 라면, 떡볶이, 그리고 비빔 메밀(?)이었던가...

 

 

메뉴에 대해 평가를 하자면 우선 김밥은 대부분 속재료도 매우 충실한 편이고 맛도 깔끔했다.

라면이나 떡볶이는 그냥 쏘쏘... 다른 분식점이랑 큰 차이는 없는 맛.

비빔 메밀은 내가 들어갈 때 다른 테이블에서 먹고 있길래 맛있어 보여 시켰는데 이건 좀 맛이 없었다.

단무지 대신 맛이 강하지 않은 피클을 주는 것은 매우 마음에 드는 점.

 

식당 안에 테이블의 수가 적기는 해도 늘 거의 차 있는 상태고 주문전화가 끊이지 않는 것 보니 나는 얼마 전에 발견을 했지만 이미 꽤 자리를 잡은 곳인가 보다. 맛집이라 하기엔 뭐하지만 딱히 넣을 데가 없으니 일단 맛집에 넣는 걸로...

 

철산역 근처에 있는 고봉민 김밥인 위치는 요기...

http://map.naver.com/?dlevel=11&pinType=site&pinId=34585169&x=126.8685023&y=37.476647&enc=b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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