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천사의 부름

일상/책/영화/공연 2013. 1. 31. 03:57

 

아내와 살고 있는 아들을 데리러 뉴욕으로 간 조나단은 결혼할 남자친구와의 여행으로 뉴욕에 왔던 매들린은 뉴욕 JFK 공항의 한 카페에서 부딪히고 만다. 순간 주워든 휴대폰이 본인의 것이 아닌 것을 발견한 것은 서로가 집으로 돌아간 이후...

 

서로의 첫인상이 좋지 않았던 두 사람은 호감을 가질 수 없고 티격태격하며 휴대폰을 돌려받기로 하지만, 매들린이 사는 프랑스는 우편물 노조가 파업 중이라 휴대폰을 돌려줄 수 없게 된다. 서로의 휴대폰에 들어온 메시지들과 전화에 대해 전달해 주며 휴대폰에 들어있는 것들이 궁금해진 두 사람은 휴대폰을 조금씩 뒤져보기 시작한다.

 

매들린은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세개의 평점을 두 번이나 받으면서 엄청나게 유명하고 재능있던 쉐프였던 조나단이 사랑하는 아내 프란체스카와 이혼을 하며 사업도 접게 되고 이후 조그마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찾기 시작하고, 조나단은 그녀의 휴대폰에 숨겨진 파일로 저장되어 있는 자료에 접근하기 위해 갖은 시도를 다 해보지만 쉽지 않다.

 

결국 매들린의 휴대폰 비밀번호를 알아낸 조나단은 그녀의 휴대폰에서 엄청난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 자료들이 그녀가 경찰 시절 조사했던 앨리스라는 소녀의 실종 사건임을 알게 되고, 사건이 종결된 이후의 어느 날 그가 우연히 만났던 소녀가 앨리스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함께 앨리스 사건의 진상, 그리고 프란체스카가 자신과 이혼하게 된 이유에 점점 다가서는 두 사람. 결국 두 사건의 전말을 모두 밝혀내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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