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SAM 책장 배송 완료~

일상/구매 2010. 11. 8. 22:13
드디어 책장이 배송되고... 책이 정리되니 마루와 공부방이 대충 정리가 되었다.
책장은 직접 보고 사기도 했고 퀄리티가 나쁘지는 않은 편...
하지만 역시 부속 선반과 서랍은 끼워놔도 허접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서트 십자선반은 인테리어 포인트로 좋기는 하다.
(가까이서 안 본다면 선반의 퀄리티는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집에 있는 소품과 향수, 액자들로 일단 살짝 장식을 해 놓았더니 책장이 확 살아나는 것 같다.

책장 자체의 퀄리티는 훌륭하지는 않아도 나름 쓸만한 정도의 수준... 가격에 비해 괜찮은 편이다.
단점은 냄새가 좀 난다는 것... 그리고 칸의 크기가 좀 애매하다는 것 정도...

칸의 크기가 왠만한 큰 책도 다 들어갈 정도인데... 사실 내 책들은 작은 책들이 많아서...
책을 꽂을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낭비되는 것 같다.
그래서 책을 꽂은 후에 남는 책들은 그 위에 얹어놓는 정도로 마무리...

아무튼.. 대략 정리는 되어서 나름 만족...

아, 배송은 아침에 미리 전화를 주었는데 오겠다고 한 시간보다 한 시간 정도 늦게 온 듯...
많이 기다리기는 했지만 배송 기사 아저씨는 무척 친절했다.
추운 날씨에 무거운 거 배달하느라 짜증스럽기도 하건만...
전화도 친절히 배송도 친절히... 해 주어서 한샘의 온라인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가 약간 좋아지는 것 같다.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