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엄마와 두 딸의 발칙한 데이트

일상/책/영화/공연 2008. 7. 15. 23:02
여행작가 정박사로 유명한 작가가 엄마와 동생과 함께 한 달에 한 번씩 데이트를 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적은 책이다.
특별한 사건이 없어도 작가의 재기발랄한 말투가 즐겁다.

만약 내가 지금이 아니라 20대 초에 읽었다면.. 조금 재미없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와 작가의 나이가 비슷해서인지 좀 더 공감이 된다.

결혼하기 전에는 엄마 모시고 맛집도 찾아다니고 했었는데..
시집온 이후로는 거의 못했다...
이젠 언니도 나도 결혼을 했고, 콩알만한 조카도 딸리니 이래저래 제약이 많다.

시집 안 간 친구들이 있다면.. 꼭 권해주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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