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진주 귀고리 소녀

일상/책/영화/공연 2008. 1. 7. 12:44
진주 귀고리 소녀는 표지에 있는 한 편의 그림으로부터 시작된 소설로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베르메르의 삶을 실재했던 것처럼 만들어냈다.
당시의 사회상과 미술기법 등에 대해 많은 자료 조사와 연구 때문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였을지
작가의 노고가 그대로 느껴져 더욱 소중하게 읽혀진 책이었던 것 같다.

중간중간 베르메르의 그림이 컬러로 들어 있는 것도 매우 마음에 들었다.
언제 베르메르의 전시회가 열린다면 꼭 가보리라.. 하고 결심할 만큼 그림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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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구로 디지털 단지 맛집 - 뽕잎사랑

일상/요리/맛집 2008. 1. 3. 21:11

샤브샤브... 좀 흔한 음식이지만 뽕잎을 이용했다는 것에서 약간의 차별화...
소고기 샤브샤브 -> 칼국수(뽕잎) -> 볶음밥의 코스로 이어지는 음식은 등촌 칼국수랑 비슷하다.
하지만 먹고 나서 속이 편했다는 점에서 점수 플러스..
(참고로 등촌 칼국수를 먹고 나면 항상 속이 부글부글하곤했다. ㅠㅠ)

http://bbongiplove.co.kr/

구로디지탈밸리 쪽에는 코오롱사이언스벨리 2차 지하 1층에 있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고 주차권을 가지고 가서 도장을 받으면 1시간 무료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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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08년부터 달라지는 것들

일상/정보 2008. 1. 3. 12:52

■ 세제
◆소득세 과표구간 상향조정=소득세 과표구간이 현행 1000만원 이하 8%, 1000만원 초과∼4000만원 이하 17%, 4000만원 초과∼8000만원 이하 26%, 8000만원 초과 35%에서 내년 1월1일부터는 1200만원 이하 8%, 1200만원 초과∼4600만원 이하 17%, 4600만원 초과∼8800만원 이하 26%, 8800만원 초과 35% 등으로 상향 조정된다.

◆난방용 유류세 한시적 인하=내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등유와 액화석유가스(LPG) 프로판 및 가정용 LPG, 취사 난방용 액화천연가스(LNG) 등 난방용 유류제품에 30% 탄력세율이 적용돼 가격이 내려간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 개선=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가 현재 총 급여액의 15%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15%를 공제해주는 방식에서 총 급여액의 20%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20%를 공제해주는 방식으로 바뀐다.

◆교육비 공제대상 확대=입학금, 수업료, 육성회비 등 공납금만 대상으로 하던 교육비 소득공제가 방과 후 학교 수업료, 급식비, 교과서 구입비 등으로 확대된다.

◆출산 입양 소득공제 제도 신설=저출산대책의 일환으로 자녀를 출산하거나 입양한 해당 연도에는 출산 및 입양 자녀 1인당 200만원을 추가 공제해 준다.

◆성실사업자 의료비 교육비 공제 신설=근로자와 자영사업자 간 소득공제의 형평을 도모하고 자영업자 과표양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성실 사업자에 대해 의료비와 교육비 공제가 허용된다.

◆현금영수증 발급 기준금액 폐지=5000원 이상 거래시에만 현금영수증을 발급해 주는 현재와는 달리 내년 7월부터 소액현금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준금액이 폐지된다. 대신 발행 건당 20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부여된다.

◆기부금 공제 확대=기부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개인의 지정기부금 공제한도가 현행 소득금액의 10%에서 20%로 확대된다. 공제대상 인적범위에는 거주자의 배우자 및 직계비속이 기부한 금액도 포함된다.

■ 보건·복지
◇국민연금 급여율 하락=내년부터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이들은 40년간 보험료를 내도 평균소득의 50%만 받을 수 있다. 지금은 평균소득의 60%를 받고 있다. 2009년부턴 해마다 0.5%포인트씩 낮아져 2028년에는 수급률이 40%로 떨어진다.

◇건강보험료 인상=건강보험료가 올해보다 6.4% 오른다. 직장 가입자들은 보험료율이 현행 월 보수의 4.77%에서 5.08%로 0.31%포인트 오른다.

◇건강보험료 혜택 축소=입원환자 식대의 본인부담률은 20%에서 50%로 높아진다. 6세 미만 어린이(신생아 제외)가 입원을 해도 10%의 부담금을 내야 한다. 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사망할 경우 나오던 장제비 25만원도 받을 수 없다.

◇기초노령연금 지급=전체노인의 60%(301만명)는 달마다 최대 8만4000원의 기초노령연금을 받게 된다. 70세 이상은 1월부터, 65세 이상은 7월부터 혜택이 주어진다.

■ 노동
◇육아 휴직제 개선=2008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부터 3세 미만까지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다. 육아휴직기간은 현재와 같이 1년 이내다. 7월부터는 육아휴직을 신청한 시점에 상관없이 1년의 범위 내에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으며 1회에 한해 나눠 쓸 수 있다. 배우자휴가제도가 신설돼 출산 후 30일 이내에 청구하면 3일의 휴가를 준다.

◇주 40시간제 확대=현행 상시근로자 수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시행중인 주 40시간제가 2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돼 법정근로시간은 1주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월차유급휴가 폐지, 생리휴가 무급화가 뒤따르고 반면 연차유급휴가는 10일에서 15일로 늘어난다.

◇고객 등에 의한 성희롱 방지=고객 등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가 업무수행 과정에서 성적인 언동 등으로 근로자에게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 등을 느끼게 해 근로자가 이에 따른 고충 해소를 요청하면 사업주는 근무장소 변경, 배치전환 등 가능한 조치를 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과학기술
◇원자력 수출입통제 시스템 구축·운영=내년 1월부터 핵물질 및 원자력전용 품목에 대한 수출입 허가(승인), 보고 등에 대해 오프라인으로 신청, 처리하던 업무를 온라인(
www.NEPS.go.kr)으로 신청, 처리결과를 통보해 준다. 또 이 정보를 관세청 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 통관정보를 공유한다.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 추진=내년 4월부터 연구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연구자 스스로 연구방향과 목표를 제시하도록 선행 연구기회를 제공하고 연구비 5000만∼70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융합기술 분야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신진 연구원의 50% 이상이 참여하도록 의무화한다.

◇에너지 자립을 위한 핵융합연구개발사업의 본격적 운영=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 추진을 위한 국내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사업운영 절차 등을 규정한 'ITER 사업 처리운영규정'을 제정,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또 내년 1월부터 핵융합 연구개발사업 기획·평가 등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연구기관'을 지정·운영한다.

■ 산업·정보통신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 시행=유전자변형생물체를 수입·생산하고자 하는 경우 관계중앙행정기관 장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표시 및 취급관리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천일염 식용제도 시행=내년 3월부터는 천일염의 식용이 허용된다. 식용천일염은 식품위생법의 적용을 받아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등유 및 부생연료유에 대한 판매부과금 폐지=등유는 ℓ당 23원, 부생연료유는 ℓ당 17원이 부과되던 판매부과금이 사라진다. 소비자가격 안정 및 난방비 부담이 기대된다.

◇시내전화-인터넷전화간 번호이동성 제도 시행=상반기부터 시내전화를 사용하다가 인터넷전화로 변경해 사용하는 경우에도 번호 변경 없이 기존 시내전화번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전파사용료 일시납부제도 개선=현재 연초(1·4분기)에만 신청·납부할 수 있는 전파사용료 일시납부제도가 연중 신청·납부가 가능하도록 개선된다.

◇특허 등록료 인하 및 감면대상 확대=특허 및 실용신안의 제9년차 이내의 등록료를 11% 인하하고 5·18민주항쟁유공자, 고엽제후유증환자, 특수임무수행자에게도 출원료 및 최초 3년분 등록료 전액을 면제해준다.

◇중소기업 가업상속 지원제도 시행=중소기업 가업승계 원활화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경영 노하우 등이 후계자에게 원활하게 이전돼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용안정을 도모해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성공단 진출기업 지원사업=개성공단에 진출한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 인력, 판로 및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내 중소기업과 동일하게 지원한다. 특례보증제도 및 중소기업 임시투자 세액공제제도 역시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창업기업 투자보조금 제도 시행=비수도권 창업기업에 대해 투자금액의 10%(최대 10억원 3년간 분할 지급)를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2007년 1월1일∼2009년 12월31일 3년간 비수도권에서 창업한 기업으로 토지구입비를 제외한 투자금액이 5억원(임대공장은 3억원) 이상이고 5인 이상 신규고용 및 1년 이상 정상영업을 한 기업이다.

■ 건설·교통
◇공공주택 후분양제 시행=주공이나 지방자치단체가 공공택지에 짓는 공공 주택은 건축 공정이 전체 공정의 40%에 도달해야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게 된다. 이 제도는 내년 1월 1일 이후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후분양제는 2010년에는 공정률 60% 시점에서 2012년에는 공정률 80%에서 입주자를 모집하도록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후분양을 하면 실물 주택을 눈으로 확인하고 살 수 있지만 입주까지 기간이 짧아 목돈을 한꺼번에 중도금으로 납부해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주택 지역우선 공급요건 강화=내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되는 주택 가운데 지역우선공급 물량을 분양받을 수 있는 자격 요건은 '해당 지역 1년 이상 거주자'로 명확해진다. 지금은 '일정기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사람'으로 규정이 모호해 지자체별로 6개월 내외 거주자로 적용하고 있다. 때문에 광교신도시와 같이 인기 예상지역에 청약을 하려는 사람들은 적어도 입주자모집공고일로부터 적어도 1년 전에 주민등록을 옮겨야 지역우선공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분양승인 신청하는 전용 85㎡ 초과 공공건설임대주택은 민영주택으로 분류돼 무주택자 우선공급대상에 포함된다.

◇주택 소비자 만족도 평가=내년 3월부터 소비자의 만족도 평가 결과가 아파트 분양가에 반영된다. 주택의 품질을 평가해 우수건설업체에 향후 분양될 아파트 분양가 산정 때 가산점을 부여하는 '주택품질평가제'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또 품질평가 대상 아파트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 실적이 있는 건설사로 대폭 확대된다. 소비자 만족도 평가 결과 우수업체로 선정된 건설사는 다음 해에 분양하는 주택의 분양가를 산정할 때 기본형 건축비의 1%를 더할 수 있게 된다.

◇전ㆍ월세 계약 신고 의무화=내년 1월 1일부터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 전ㆍ월세 계약을 할 경우 15일 이내에 실거래가를 부동산중개업자가 직접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주택거래신고 지역이 아닌 곳에서는 전ㆍ월세 계약 체결 1개월 이내에 해당 내용을 지자체에 신고해야 하며 위반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오피스텔도 전매제한=내년 하반기부터는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에도 전매제한 및 지역우선공급제가 적용될 전망이다.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 개정안이 처리되면 하반기에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량 통행료 할인 연장=하이패스 이용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 5% 할인 제도가 내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또 경차 규격이 1000㏄, 3.6m 이하 차량으로 바뀌어 고속도로 통행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 금융
◇전자금융 보안등급별 이체한도 차등화=4월부터 인터넷뱅킹 및 텔레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때 보안 등급에 따라 이체한도를 차등화한다. 보안등급은 1∼3등급으로 구분하고 이체한도가 2등급은 1등급 대비 40∼50%, 3등급은 1등급의 10% 수준으로 축소된다.

◇한은, 신규 기준금리제 도입=99년부터 시행해온 콜금리 목표제를 폐지하고 내년 3월부터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를 기준으로 한 '한은 기준금리제'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금융통화위원회는 내년 3월부터 콜금리 운용목표 대신 한은 기준금리를 발표하며 통화정책수단도 7일에 한차례씩 RP를 매매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대기성 여수신 제도 시행=내년 3월부터 단기금융시장인 콜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금리가 급등 또는 급락할 때 한국은행이 채권 등을 담보로 잡고 시중은행에 단기자금을 빌려주거나 잉여자금을 받아주는 제도가 시행된다.

◇방카슈랑스 4단계 시행=방카슈랑스 4단계가 4월부터 시행되면 은행 창구에서 자동차보험과 생명보험 등 보장성 보험 상품을 팔 수 있게 된다.다만 국회에서 시행 시기를 연기하는 등의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어서 유동적이다.

◇이륜차 보험료 차등화=1월부터 이륜차보험에도 자동차보험처럼 무사고 운전자에 대한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구체적인 시행 시기와 할인 폭 등은 업체 자율로 결정된다.

◇보험사 상품 교차 판매 허용=8월부터 생명보험 또는 손해보험사에 소속된 보험설계사가 다른 업권(생보사 소속 설계사의 경우 손보사)의 상품을 팔수 있는 교차 판매가 허용된다. 보험 고객으로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셈이다.

◇신BIS제도 시행 = 1월부터 은행의 자본적정성을 평가하는 국제적 기준인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 제도를 새롭게 개편해 은행에 내재해 있는 각종 리스크를 보다 정밀하게 평가, 관리하게 된다.

◇CD·ATM 운영 감독 강화=금융회사 및 전자금융보조업자(VAN사업자) 등이 자동화기기의 설치 및 운영 시 준수해야 할 안전성 기준을 4월부터 전자금융 감독규정에 명시할 예정이다.

◇연결공시제도 시행=직전 사업연도 말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법인 등 사업보고서 제출법인 중 종속회사가 있는 법인은 내년 3월 사업보고서 제출 시부터 재무에 관한 사항 및 그 부속명세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기재해야 한다.

◇재무구조개선적립금 제도 폐지=상장법인의 재무건전성 및 투명성 제고 등으로 인해 재무관리를 회사의 자율에 맡길 여건이 마련됐다는 판단 아래 올해 말부터 직접규제를 폐지하고 시장규율로 전환하게 된다.

◇원주상장 가능…해외거래소 지정 폐지=올해 말부터 기업의 해외거래소 선택권은 자율에 맡기되 복수상장을 이용한 불공정거래행위, 부실공시 등에 대해서는 엄중 제재하게 된다.

◇전자금융거래 통지방법 개선=내년 2월부터 전자금융거래 약관변경 때 전국 일간신문에 공고하는 의무를 없애되 금융회사와 전자금융업자가 약관변경에 대해 통지를 했다는 점을 입증하도록 한다.

◇채권 장외 호가집중제 시행=증권회사와 채권매매 전문 중개회사는 올해 말부터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채권거래에 대한 호가정보를 협회에 실시간으로 보고하고 협회는 이를 채권정보센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시한다.

■ 사법·법무
◆호주제 폐지, 가족관계 등록법 시행=호적상의 호주와 가족을 개인별로 나눠 한 사람마다 하나의 가족관계등록부가 만들어진다. 가족관계등록부는 호적의 기재사항을 기초로 컴퓨터를 이용해 개인별로 자동 작성된다. 또 가족관계등록부에서 증명 목적에 따라 발급하는 증명서를 차별화해 가족관계 증명서(부모·배우자·자녀), 기본 증명서(본인 출생·사망), 혼인관계 증명서(혼인·이혼), 입양관계 증명서(양부모 또는 양자), 친양자입양관계 증명서(친·양부모 또는 친양자) 등으로 발급받는다.

◆협의이혼시 자녀양육 합의 의무화=내년 상반기부터는 자녀의 성(姓)과 본(本)은 아버지를 따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혼인신고시 어머니의 성과 본을 따르기로 협의한 경우 자녀가 어머니의 성과 본을 따를 수 있다. 또 만15세 미만자에 대해 가정법원의 친양자 재판을 받아 친생자 관계를 인정받는 친양자 제도도 도입된다.

◆국민참여재판=20세 이상 국민은 형사재판 배심원으로 선정돼 재판에 참여할 수 있다. 재판부가 배심원을 무작위 선정해 출석 통지를 하면 5∼9인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이 유·무죄 및 형량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질서위반행위 규제법안=내년 상반기부터 과태료를 상습적으로 내지 않거나 고액을 체납한 사람은 신용정보기관에 관련 정보가 제공돼 금융거래를 할 때 불이익을 받거나 법원 재판을 통해 30일 범위 내에서 감치될 수 있다.

◆특정 성폭력범 '전자발찌'=10월28일부터 아동 상대 또는 상습 성폭력 사범은 휴대용 전자발찌와 휴대용 위치추적장치 등을 통해 24시간 통제된다.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장치를 고의로 분리·손상했다면 관제센터에 곧바로 경고가 뜨고 7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소년법·소년원법 개정=7월에는 소년법 적용 연령이 '12세 이상 20세 미만'에서 '10세 이상 19세 미만'으로 조정된다. 보호처분 내용은 사회봉사명령·수강명령 확대, 1개월 이내 소년원 송치(쇼크구금), 보호자 교육 등으로 다양화하며 인권 보장을 위한 국선보조인제도를 도입한다. 소년분류심사관·보호관찰관의 인성·환경 자료를 바탕으로 사건을 처리하는 '검사 결정 전 조사제'를 시행한다.

■ 문화
◇저작권 단순 침해자 조건부 기소유예제=청소년 등 단순 저작권 침해자가 과도한 고소·고발로 피해를 보지 않게 일정한 저작권 교육을 이수할 경우 기소를 미뤄주는 제도로서 내년 중 시범실시에 들어간다.

◇소공연장 통합마케팅 시스템 구축=대학로 등에 밀집한 소공연장들이 공동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발권 시스템 등을 구축해주는 사업. 내년 초 1차로 기업 단체 고객을 대상으로 개설한 뒤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명동 예술극장(옛 명동 국립극장) 개관=옛 명동 국립극장을 리모델링한 가칭 명동 예술극장이 내년 10월 개관한다. 이 건물은 1936년 영화관으로 개관한 이래 서울시 공관, 국립극장 등으로 사용되다가 1973년 국립극장이 장충동으로 이전하면서 대한투자금융이 매입해 사용했다. 이후 문화예술계의 옛 국립극장 복원 요청에 따라 정부가 다시 매입해 2006년 4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재개관되는 옛 명동 국립극장은 극예술 중심의 극장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백두산 직항로 이용 관광=이르면 내년 5월부터 서울과 백두산 간 직항로를 이용한 백두산 관광이 개시된다. 이는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됐던 사항으로 현재 준비작업이 진행 중이다.

◇문화재수리기술자·기능자자격시험 주관기관 변경=문화재청이 주관하던 문화재수리기술자·기능자자격시험이 내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이관된다. 1년에 한차례 시행되는 시험으로 내년 시험은 하반기 중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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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자동차세 연납 신청 기간 (1/1 ~ 1/31)

일상/정보 2008. 1. 2. 19:25
1월은 자동차세 연납 신청/납부의 달.
관할 시청이나 구청 세무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10% 할인된 고지서를 1월 중순경에 발송해준다.
한 번 신청하면 해지신청을 할 때까지 해마다 계속 고지서가 자동 발송되서 편리하다.
이사해서 관할 시군구청이 바뀌면 다시 신청해야 한다.
자동차 등록이 넘어가면서 연납 신청한 기록은 넘어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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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구로 디지털 단지 맛집 - 벨로벨라

일상/요리/맛집 2007. 12. 30. 15:31
벨로벨라는 스파게티 & 이탈리아식 피자집이다.
구로 디지털 단지에는 사실 맛있는 식당이 없어서 뭘 먹고 싶을 땐 참 힘들다.
항상 여의도나 목동 쪽으로 진출해야만 한다.

벨로벨라도 게우게우 검색으로 우째우째 찾아서 알게 된 것.
두 번 정도 갔었는데...
직원들 꽤 친절하고 음식 맛있다. 지금까지 먹어본 것들은 다 괜찮았다.
테이블에 콜버튼이 없어서 약간 구석진 곳에서 음식 시키기가 약간 어려운 것이 단점.

음식 가격은 그냥 왠만하다.
셋이서 푸짐하게 (피자 1 판 + 스파게티 3개 + 샐러드) 먹었더니 5만원 가량 나왔는데
음식이 좀 남았드랬다.

점심 시간에는 스파게티 or 샐러드 + 피자 + 음료를 세트로 1만 2천원...
스파게티는 5종류 중 선택 가능하고, 피자는 런치용 피자.. 음료는 탄산 음료이다.

피클도 아삭하고 시야가 트인 곳에 있으면 물도 알아서 리필해 주어 좋다.
점심 때 가면 세트 메뉴도 있고, 후식도 주니 저렴하게 즐길 수 있을 듯~

구로디지털단지역 2번 출구에서 미니스탑과 은행 사이 골목으로 조금만 가면 있다.
다만 살짝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처음 가는 경우는 조금 신경 써서 찾아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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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일상/책/영화/공연 2007. 12. 30. 11:43
해리 포터 시리즈가 완결되었다. (7편의 4권이 나온지 한 달쯤 된 듯..)
그 동안 아프리카 신생아들을 살리는 뜨개질에 매진하느라 밀쳐두었다가 한꺼번에 쭈~욱 섭렵..
사실 처음보다 임팩트도 떨어지고 좀 지지부진한 느낌도 들어서 안 볼까 싶었지만...
아무리 재미없는 책이나 영화들이라도 결말이 궁금해서 끝까지 보는 병이 있는데다가
재미없어서 도저히 못 보는 수준의 책은 아니니 기꺼이 읽어주었다.

일단은 해피 엔딩이라서 다행. 누가 해리가 죽는댔어? 다 나와!
이제 신선함을 떨어졌지만 대신 치밀한 구성은 약간 억지스럽긴 해도 꽤 괜찮은 느낌이다.
이런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용어들을 마치 현실의 언어인 양 재창조해낸
대단한 상상력과 스토리 구성 능력이 있다니 참 놀랍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하지만 항상 뒤틀린 고난이 다가오고 막판에 쪼금 해피한 듯 하다가,
다음 편이 되면 더 큰 고난이 다가오고 극복하는 패턴은 좀 지루한 느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에 1편씩 나오니 등장인물조차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언제 시간이 나면 1권부터 쭈~욱 다시 읽어보고 싶은 기분이 든다.

아무튼 롤링 아줌마~ 그 동안 즐거웠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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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은행 저축, 좀 더 알차게 하기

일상/정보 2007. 12. 28. 19:11

최근 펀드 열풍으로 은행 저축이 조금 많이 외면받고 있는 것 같다.
재테크라 하긴 뭐하고...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 받을 수 있을까를 항상 연구하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적어본다.

1. 가입 전 이율 비교
   : 가입하기 전에 간단하게라도 금리를 먼저 알아보자.
     저축의 종류와 기간에 따라 비교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하지만 은행연합회의 자료는 갱신이 바로 바로 안되는 것 같아 좀 신뢰도가 떨어진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 : http://www.fsb.or.kr/03_goods/deposit_info04.asp
      은행연합회 : http://www.kfb.or.kr/info/interest_deposit.html?S=FAB

2. 특판 예금
   : 은행이든 상호저축이든 종종 특판 예금을 실시한다.
     최근 펀드 열풍으로 특판 예금이 다양화 되고 금리도 많이 높아졌다.
     은행은 2~3일 반짝 판매에 금새 다 팔려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놓치기 쉽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상호저축은 보통 2주~1개월 정도는 판매된다.

3. 인터넷 뱅킹 활용
   : 은행이나 상호저축 상품들은 대부분 인터넷 뱅킹으로 가입하면 금리를 추가로 준다.
     종종 카드를 만들거나 급여이체를 하면 추가로 더 주는 경우도 있다.
     악착 같이 받기 위해 카드를 만들 필요는 없겠지만 추가 금리를 주는 조건도 참고해서 챙긴다.
     게다가 일일이 은행에 안 가도 예금 가입과 해지가 자유롭다는 점에서 굿!

이전에는 상호저축은행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꺼려졌었는데,
어차피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되고 또 부실은행들은 많이 추려졌다고 하니
가까운 곳에 있다면 한도 내의 금액까지만 저금해 두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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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마트에서 파는 베니건스 폭립

일상/요리/맛집 2007. 12. 26. 19:11
가끔 폭립이 먹고 싶기도 한데 음식점 가기는 번거롭고 비싸다.
이럴 때 이용하면 딱 좋을 거 같은 베니건스 폭립
225g 에 8500원, 450g에 14500(?)원이던가.. 잘 기억이..ㄷㄷ

이마트에서 샀는데 누구에게 물어도 그게 뭔지 어디 있는지 잘 몰라서.. 사는 데 오래 걸렸다.
(첨에 물어봤더니 뽕잎으로 들어서 야채 코너로 가라고 했다는.. ㅠㅠ)
보통 이마트에서 만든 즉석식품 파는 쪽 구석 쪽에 가면 있다. 같은 이마트라면 비슷한 DP를 할테니.

폭립, 샐러드, 빵까지 다 갖추어져 있었다. 빵은 900원, 베니건스에서 주는 버터도 붙어 있다.
샐러드는 3980원, 버팔로윙도 3980원...

2인용이라면, 폭립 450 하나에 윙 하나, 샐러드와 빵은 선택사양으로 하면 될 듯.
생각보다 폭립 양이 작아서 그거 하나만 먹기엔 좀 서운하고 윙도 양이 적은 편..
추가로 샐러드(소스 포함됨)를 사고 호박고구마를 사서 함께 구워 먹었다.

아주 많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한 끼 식사로 간단하면서도 분위기 내고 먹을 수 있어서 괜찮은 편..
홈쇼핑에서 사면 양도 많고 껴주는 것도 많고 저렴한 것 같지만...
왠지 오랜 냉동 보관이 싫다면 그냥 마트에서 먹을만큼 사먹는 게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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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S-동물의 숲] 간단 게임 요약

일상/게임 2007. 12. 24. 19:05

* 전체적 느낌
  -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으로 게임 전체이용가로 손색없음
  - 아이들은 재미 없어할 것 같은??에게  권장해 주고 싶은 게임

* 목표 제공 : 대출 상환
  - 처음 들어가면 집을 주고 대신 빚이니 갚으라고 하는데 처음의 플레이 목표가 됨.
  - 빚을 갚으면 집을 넓혀주고 또 빚이 늘어나는 방식인데 총 7단계, 2층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함.

* 특이한 점
  - 계절과 시간이 실시간으로 시간이 흘러간다는 것
  - 눈이 오기도 하고, 크리스마스에는 트리도 만들어짐.
 
* 목표 달성을 위한 재미요소의 산재
  - 채집
      과일 채집, 나무 흔들기
      낚시
      화석, 유물 등 채집
      곤충 채집
      풍선 맞추기
  - 생산
      나무 심어서 과일을 딸 수 있음. (흔한 작물 100, 귀한 작물 500)
      삽으로 과일을 심을 수 있는데 위치나 토양 상태에 따라 죽기도 함.
  - 저축과 투자
      돈을 저축할 수도 있고, 주식의 개념인 무를 사고 팔아 차익을 누릴 수 있음.
      (저축할 때 이자가 붙는지는 모르겠음.)

* 추가 재미요소
  - 수집
    낚시로 잡은 물고기, 주운 화석, 명화, 곤충 등을 박물관에 기증하면 언제라도 볼 수 있음.
    또한 내 도감에 기록되어 항상 볼 수 있음
  - 꾸미기
    집, 옷, 악세사리 등의 꾸미기 요소
  - 개인 치장
    옷감 디자인해서 모자, 옷 등을 만들 수 있음
  - 눈사람 만들기

* 추가 목표 제공
  - 아이템의 등급에 따른 보상 단계가 있어서 목표를 부여하게 됨. (일반삽, 은삽, 금삽...)
  - 특정한 날 벌어지는 이벤트, 이동 가구점, 낚시 대회, 노래자랑 등등

* 게임을 계속하게 하는 요인
  - 대출 상환에 대한 욕구, 집을 넓히고 더 멋지게 꾸미고 싶은 욕구
  - 지속적으로 가꾸어야 하는 맵의 여러가지 요소들, 잡초가 자란다거나 꽃이 시드는 것

* 게임을 지속하지 못하게 하는 요인
  - 인터페이스가 불편함. 키로만 하기에도 스타일러스로만 하기에도 약간 불편한 느낌
  - 지속적인 목표 제공이 아니라 큰 목표를 주고 달성하기까지의 자유도가 너무 커서 뭘 할지 난감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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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자뎅 원두커피

일상/요리/맛집 2007. 12. 20. 19:33
책을 사고 사은품으로 자뎅 원두커피 Bag을 4개 받았다.
(왠지 커피백이란 말은 낯설다. 티백은 낯익은데 말이지...)

블루마운틴 블렌드와 헤이즐넛 2개씩...

음식이라 하긴 뭐하지만 암튼 맛있다..
헤이즐넛은 갠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블루 마운틴은 참 향기롭다.
게다가 큰 머그 컵에 무려 2잔씩을 우려내어도 맛있다.

왠지 시음용을 먹고 반해버려서 마트에서 지르고야 말았다.
가격은 20개 들이 2640원 가량.. (할인 행사를 해서...)
비싼 감이 없잖아 있어 본전 생각에 기본 2잔 이상 마시게 되어 약간의 카페인 중독 걱정도 되지만..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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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동물의 숲, NDS

일상/게임 2007. 12. 19. 12:24
뭔가 할 것도 없고 심심한 듯한 느낌의 동물의 숲.
혜교양의 귀여운 말투 때문에 폭~ 빠져 잽싸게 구입...
(흠.. 난 여잔데..)

암튼 게임을 시작하자 너굴 녀석이 집을 준단다. 아싸~ 좋아했는데 다음 순간...
그게 다 빚이니 갚으란다. 젠장..

열심히 사과 따고 고기 잡아다가 돈 갚고, 너굴 상회 물건도 좀 팔아줬더만..
갑자기 집을 확장해 준단다.. 싫다고 반항했는데 굳이 해준다더라.

다음 날 보니 집이 한층 넓어졌다. 오호~ 기분 좋은 걸~
너굴 상회도 나한테 물건 판 돈으로 넓혔다. 쳇!
그래서 뭐 있나 또 둘러보러 갔더니 이번엔 처음의 12배쯤 되는 엄청난 빚을 안겨준다.
확장한 비용이란다. 뷁!
이 시키 완전 사채업자다... ㄷㄷ
내가 싫댔자나. 싫다는데 왜 집을 넓혀주냐고! 나 쫍은 집 겁나 좋아한다고!!!

쪼까 열 받지만 또 사과 따고 조개 줍고 낚시하면서 빚을 열심히 갚는 나!
빚을 싫어하는 성향을 게임에서도 십분 발휘해 빚을 줄이는 데 총력을 다한다.

동물의 숲.. 뭔가 심심한 듯하면서도 이것저것 할 게 은근히 많다.
별로 재미없는 것 같으면서 벌써 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아.. 요거 물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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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으로 약간의 부수입 챙기기

일상/정보 2007. 12. 13. 12:32
직장인들은 연말정산에 대한 기대가 크다. 왠지 공돈 생기는 기분이랄까..
하지만 어떻게 해야 최대한 돌려받을 수 있는지, 얼마나 받는지, 어떤 서류들을 챙겨야 하는지, 어떤 소비가 공제되는지에 대해 잘 모른다.
연말정산을 무조건 돈 돌려주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분명한 것은 세금 안 낸 분들은 돌려받을 것도 없다는 것!
월별로 원천징수 안했으면 당연히 받을 것도 없다. 대신 다 따져보고 더 낼 경우도 생긴다. ㄷㄷㄷ

그럼 세금 알차게 돌려받으려면 뭘 해야 하나??
1. 소비생활은 투명하게! 현금영수증과 신용카드 사용을 생활화하라.
    과소비 때문에 신용카드가 없다면 현금영수증을 꼬박꼬박 발급받아라.
    이 영수증 다 보관해야 되나 걱정일랑 할 것 없다.
    http://www.taxsave.go.kr 에 가입하고, 카드, 핸드폰 번호 등록해 두면, 자동으로 집계된다.
    신용카드로 받은 현금영수증 있는데 등록 안된 카드라면? 언제든 하면 바로 조회, 합산된다.
    참고로, 현금영수증 카드 한 장 받아두면 영수증 받을 때마다 일일이 핸폰 번호 안 불러줘도 되고,
    번호를 잘못 듣거나 잘못 입력해서 다른 사람 이름으로 영수증 나갈 걱정도 없다.

2. 여윳돈이 있다면, 집 없는 세대주라면!! 장기주택마련저축에 서둘러 가입하라.
    장기주택마련저축은 5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이 없어 매력적이다.
    최소 7년을 유지해야 하는 제약이 있기는 하지만 연말정산시에 납입금액의 40%, 최대 300만원
    공제받을 수 있다. (1년 최대 750만원 넣으면 300만원 한도 다 받는다.)
    여윳돈을 올인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다만 월 10만원이라도 부으면 연말에 48만원은 공제된다.
    공제 받은 경우, 중도 해지시에는 공제받은 세금은 물론 가산금까지 물어야 되므로
    해지 하지 않아도 지장 없는 한도에서 저축한다.
    또, 내년부터는 가입조건이 한층 까다로워지므로 올해 가입하는 것이 유리.
    (Tip. 재테크 책에 보면 장마 저축을 여러 개 가입하기를 권유한다.
           (2009년 이후에는 가입 불가하므로...) 통장마다 다 부을 필요는 없다.
           일단 만원씩 넣어 놓고, 하나 쓰고 만기되면 다른 거 쓰고, 또 만기되면 다른 거 쓰란다..)

3. 기부금을 낼 때에도 좀 더 약아지자.
   기부금을 낸 것도 공제 혜택이 있다. 기왕 좋은 일 하면서 세금혜택도 있다하니 잘 알아본다.
   기부금은 법정기부금과 지정기부금이 있다.
   법정 기부금은 100% 공제되지만 지정 기부금은 10% 한도 내에서만 공제된다.
   (기준은 총 급여가 아닌 근로소득금액에서다. 2008년도분의 연말정산에서는 20%로 상향)
   사회복지 법인이나 자선단체들마다 지정인지 법정인지가 다르다.
   하지만 엄청나게 큰 돈을 내는 게 아니라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4. 병원비 지출이 많지 않다면 신용카드를 이용하자.
   보통 건강한 사람이 병원비공제받기는 어렵다. 총급여의 3% 이상 사용해야 된다는 제약 때문이다.
   연봉이 천만원이라 치면 병원비 30만원 이상 써야하는데 병을 달고 살지 않는 한은
   의료비 지출이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항상 신용카드를 내밀어라.
   2중공제는 안되지만 적어도 신용카드 공제액이라도 쪼금이나마 혜택받는다.

개인연금이나 보험 같은 것은 개인적 취향이니 필요한 분들만 가입하면 되겠다.
하지만 개인연금은 갠적으로 비추한다. 55세 이상되어 연금으로 받아야 된다는데..
해지도 못하고 긴 기간 부어야 되는 게 맘에 들지 않는다.
재테크 책들에서도 별로 권하지 않더라.
물가상승 등을 따져볼 때 그 돈으로 재테크하는 게 낫단다.

연말정산 자동계산 사이트 : http://nta.go.kr/front/reference/jungsan2007/refer_2007jungsan.asp
연말정산 간소화 사이트 : http://www.yeson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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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돈도 돈이다. - CMA 가입하기

일상/정보 2007. 12. 11. 19:25
CMA, 이제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은 이것!!
없으면 시대에 뒤쳐진 듯한 느낌이 드는 것 같은 이것!!

CMA의 장점을 먼저 살펴보면...
1. 은행에서 입출금 가능하다.
2. 자동이체 연결이 가능하다. (가능하지만 은행보다 자동이체 가능항목이 제한된다.)
3. 체크카드 연동도 가능하다.
4. 하루만 맡겨도 약 5%의 이자를 준다.

따라서 지갑 얇은 월급쟁이들에게 매우 매력적이며,
월급받은 날부터 시작해서 수일 내에 줄줄이 빠져나가는 자동이체를 기다리는 돈들을 통해서도 약간의 수익을 낼 수 있다.

하지만 CMA라고 다 같은 CMA는 아니다. 투자분야와 익금분배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1. 예금자 보호가 되는 것이 있고 안되는 것이 있다. 예금자 보호 안되면 물론 약간 이자가 높다.
   - 보호 : 종금사 CMA
   - 보호안됨 : 종금사 CMA-RP, 증권사 CMA
2. 이자가 단리인 곳도 있고 복리인 곳도 있다.
   - 2군데 가입했는데 동양종금은 단리, 대우증권 복리였다.

증권사가 하루 아침에 없어질 리가 없으니 예금자 보호가 뭐가 필요하냐고 생각한다면 수익률을!
뒤로 넘어져도 항상 코가 깨지니 그저 뭐든지 안정이 최고라 생각하시는 분은 안정성을 추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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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더 칠드런 - 따뜻한 체온을 나누어주세요.

일상 2007. 12. 10. 19:19

아프리카 신생아를 구하기 위해 모자를 떠서 보내주는 캠페인이다.
---> http://www.sc.or.kr
처음엔 더운 나라에 왜 털모자가 필요한 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아프리카는 더운 나라지만 일교차가 심해서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아기들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특히 조산아들은 모자가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 주기 때문에 신생아 사망률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한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방글라데시 등에 모자를 떠 보내는 운동을 해서 신생아 사망률을 65% 가량 낮추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한다.

폐렴 항생제 300원, 탈수 예방약 500원, 1년분 비타민A 40원, 말라리아 방지 모기장 5천원, 신생아 패키지 천원, 예방접종 6종 17,000원...

작게는 껌값(?)부터 하루치 밥값까지 되는 돈이다.
생명을 구하는 것은 큰 돈이 드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작은 돈으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에 꽤나 큰 충격을 받았다.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고 엄청난 빚을 진 게 아닌 이상 마음만 있으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나눔이 많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

5년 이상 작은 액수지만 국내 후원을 해왔는데 이제 해외에도 한 구좌 터야 되는가 싶다..
우리가 어려울 때 받았던 국제사회의 도움에 대한 작은 보답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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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반짝 반짝 빛나는...

일상/책/영화/공연 2007. 12. 8. 15:24
반짝 반짝 빛나는.. 이라는 책은 소개에 나오는 것처럼 참 특이한 사람들이 나오는 특이한 소설이다.
하지만 전혀 내용이 변태스럽다거나 하지는 않다..

사랑까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아내에게 최선을 다하는 남편과,
그런 그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그녀의 사랑에 며칠간 마음이 아팠을 뿐...

이렇게 다루기 어려운 소재를 이렇게 투명한 문체로 담담하고 아름답게 그려낼 수 있다는 것이 참 놀라워서
에쿠니 가오리라는 작가를 좋아하게 된 것 같다.

잠이 안 와서 집어 들었다가 책이 너무 재미있는 바람에 어느 밤을 하얗게 새버렸지만...
잠을 그렇게 좋아하는 내가 잠자는 시간보다 더 좋았던 책이다.

표지부터 내용까지 나름 특이한 나의 취향과 감성에 맞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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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잡...

일상 2007. 12. 5. 21:44

세상엔 물론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사람들은 더 많겠지만...
살다보면 듣보잡 캐릭터와 마주치는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된다.

전세 계약을 하면서...
또 한 명의 듣보잡을 만났다. 흠.. 이렇게까지 표현하기는 좀 뭐하지만..
생각할수록 좀 열이 받는 일인 것 같다.

살고 있던 집의 전세 계약이 끝나가는지라 새로 계약을 하기로 하고 집주인을 만나기로 했다.
원래 집에 누가 오는 걸 엄청 싫어하는 성격이라 밖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한사코 오겠단다.
젠장, 평소에는 일주일에 한 번 할까 말까한데 일주일을 청소로 낭비했다.
(뭐, 치우고 보니 좋기는 하더라만...)

오기로 한 시간에서 한 20~30분 늦은 것 같다. (원래 약속 시간에서 2시간 미룬 것은 빼겠다.)
실상 첫 계약 때에 1시간 늦은 거에 비하면 이건 약과라고 생각하고 웃어넘길 수 있다.

그런데, 문을 여는 순간 무슨 고아원에서 견학이라도 온 줄 알았다.
부동산 계약서 한 장 쓰러오는데 무슨 떼거리로 몰려오는지... (총 10명이더라..ㄷㄷㄷ)

개념 없는 부모와 똑같은 아들은 방방마다 문을 열어보며 온 집안을 뒤지고 다닌다.
게다가 뛰고 오만 거 다 만져보고 난리친다.
아.. 가족, 친구 빼고 누가 내 물건 만지는 거 너무너무 싫어한다.
아랫집에서 아마 깜짝 놀랬을 거다. 조용하던 집에서 쿵쾅쿵쾅... 해대니...
(하지만 웃으며 보여줬다. 세입자라서 쫓겨날까 두려움에..ㅠㅠ)

게다가 어찌나 있는 척 하시는지.. 뭐, 집 두 채 있음 나름 부자인지 모르겠지만..
자기 집에 더 넓다는 둥, 아들래미가 이 집이 더 좋다니까 우리 집이 더 좋지 뭐가 좋냐고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대놓고 그렇게까지 말할 거 뭐 있냐고, 그런 말은 나중에 해도 되잖냐고..)

아무튼 유쾌하지 않은 만남이었다. 벌써부터 2년 뒤가 걱정이 되는구나..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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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랑과 전쟁과 해물 떡찜...

일상/책/영화/공연 2007. 12. 3. 19:28

어떤 분이 블로그에 해물 떡찜 시식기를 올려 놓으셨다.
블로그를 읽자니 떡찜 자체에는 별 관심이 안 갔지만, 지난 주에 본 사랑과 전쟁이 생각나더라.

내용인즉슨,
부자인 시어머니와 약간 물러터진 아들 둘이랑 무능한 사위랑 결혼한 딸이 있었다.
큰 아들은 고졸인데 똑똑한 며느리 들여서 공부시켜 시간강사 만들어줬다.

그래서 집안에서 떠받드는 며느리로, 어쩌다 한 번 코빼기 비치고 선물 내밀며 아양 떨면 시어머니도 좋아라 한다. 시간강사 되었다고 넓은 평수 아파트까지 턱턱 사준다.

둘째 며느리는 분식집하는 홀어머니 밑에 자란 딸로 집안도 어렵고 특별한 사회활동 없이 시어머니 모시며, 살림을 하는데 시어머니 구박이 말도 못하고, 주말이면 온 식구 불러다 밥 먹이고, 형님네 반찬까지 만들어 바쳐야 한다.

이 며느리, 3년만 지나면 분가시켜 준다는 말만 믿었는데 몇 년이 더 지나도 분가시켜주지 않고, 시집살이만 더욱 고될 뿐이다. 결국 분노 폭발!! 남편이랑 집을 나간다.

나가서 이런 저런 고생끝에 해물탕 집을 차려 프랜차이즈로도 성공한 부부.
(이 집의 주력메뉴가 해물 떡찜이었다.)

돈 많이 벌자 고생할 때 모른체하던 시댁식구들 다들 들러붙어 뜯어먹으려 한다.
맘 약한 남편, 그것도 식구라고 자기 돈 들여 아내 몰래 체인점 내주다 딱 걸린다.
어머니에게 따지니 니가 뭘 했냐고 내 아들 잘나서 된 거라고 되레 큰 소리다.
분노한 아내 더 이상 못 참겠다며 이혼하겠다 하자 남편은 시댁편에 선다.

아.. 나는 진정 분노하고 말았다.
저 줏대라고는 없는 남편이며, 며느리를 끝까지 무시하면서도 덕은 보려는 시집 식구들...
보는 동안 내 혈압이 어찌나 오르던지... 눈물이 다 날 것 같았다.

물론 극단적인 경우일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서 결혼한 여자로 사는 건... 참 힘든 일인 것 같다.

덧붙임...
해물 떡찜 하나에 이렇게 긴 생각을 하는 난 당최 정체가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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