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 유럽여행] 유로스타 예매하기

런던에서 파리나 벨기에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고속열차인 유로스타 열차 또는 유로라인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는 런던에서 파리로 이동할 예정.

 

알아보니 버스는 중간에 내려서 배를 타고 이동한 후 또 다시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길고도 험난한 여정이라 그냥 빠르게 유로스타 열차를 이용하기로 했다.

 

그런데 유로스타를 끊으려고 하다보니 유레일 패스가 있으면 싸다는 정보를 알게 되고 다시 고민에 빠졌다. 유레일 패스를 끊을 것인지 아닌지 아직 결정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미리 끊으면 손해가 아닌가 하는 생각...

 

하지만 또 다시 폭풍검색을 하다보니 유레일 패스로 할인을 해 줄 때에는 유로스타의 정가에서 해 주는 것이므로 유로스타 가격이 80유로 이하이면 그냥 표를 사는 것이 더 이득이란다.

 

괜히 런던에서 하루나 이틀 더 머물까 하는 생각에 갈팡질팡하다보니... 이미 가격이 더 오른 상태지만 이제라도 빨리 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 급히 질렀다.

 

유로스타 표는 유로스타 홈페이지(http://www.eurostar.com) 또는 레일유럽 홈페이지(http://www.raileurope.co.kr)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차이점은...

1. 레일유럽 홈페이지는 한글도 지원하기 때문에 예약이 좀 더 편하다.

2. 유로스타 홈페이지는 체크카드는 수수료가 붙지 않지만

    크레디트카드는 4파운드의 수수료가 붙는다.

3. 레일유럽 홈페이지에서는 12유로의 예약수수료가 추가된다. 

4. 유로스타 홈페이지는 파운드로 결제, 레일유럽 홈페이지는 유로화로 결제된다.

5. 레일유럽은 자동 자리배정, 유로스타 홈페이지는 자리를 지정할 수 있다.

 

계산을 해보니 금액적으로 큰 차이는 없는 편인데 그래도 유로화가 조금 더 저렴하기도 하고 한글로 되어 있는 것도 편해서 그냥 레일유럽 홈페이지에서 결제를 해 두었다.

 

아직 여행가려면 한 달 반도 더 남았는데 벌써 표 가격이 매일매일 오르고 있다.

 

성수기에 여행을 하려면 정말 미리미리 표를 다 끊어두지 않으면 교통비가 엄청나게 들어야 할 것 같은데 걱정...이다.

 

유레일 패스도 사야할까 말아야할까... 아 머리가 아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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