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이 인수한 회사, 씨즈 캔디 (See's Candy)의 롤리팝~

일상/구매 2013. 7. 4. 06:52

한국에 잠깐 다니러오신 지인분께서 선물로 주신 롤리팝 사탕~.
미국에서 상당히 유명하다고 하는데 나는 이런 유명한 먹거리에는 까막눈이라.. ㅋㅋ
씨즈 캔디는 Mary See라는 캐나다 여성의 방식대로 아들 찰스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한 것이 기원이란다.
벌써 100년의 역사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꽤 역사가 오랜 회사로 현재는 워렌 버핏의 회사인 버크셔 헤서웨이의 소유이다.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조사해 본 바로는...
워렌 버핏이 해마다 주총 때 간식으로 내놓는 제품이며, 좋은 재료로 깨끗하게 만들어서 미국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라고... 워렌 버핏은 이 회사를 인수한 것이 생애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는 말도 했다고 한다.

우리가 선물받은 것은 씨즈캔디의 롤리팝 제품으로 4가지 맛 12개의 사탕이 들어 있는 제품.
사탕이라 얼마 안하겠지 라고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ㅋㅋ 가격이 거의 2만원 가까이 한다.

원래 받았을 때에는 포장이 되어 있었는데 꼭대기에 Mary 여사의 얼굴이 새겨진 스티커가 붙어 있다.
(사실 처음엔 kfc 할아버지인 줄... ㅠㅠ)

사탕은 라떼, 버터 스카치, 초콜릿, 바닐라 4가지 맛이다.

 

 

 

어제 먹어 본 라떼 맛은 스카치 캔디 커피맛과 비슷한데 조금 덜 단 느낌이고 초콜릿은 조금 달면서도 씁쓸한 맛이다. 평소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고 커피를 좋아해서인지 아직까지는 라떼 맛이 젤 맛나게 느껴진다.

현재 미국 외에 홍콩, 일본, 대만에도 지점이 있고 한국에도 청담동 갤러리아 백화점과 삼성동 현대백화점의 식품관 두 군데 매장이 있단다. 하지만 고가인 것은 사실이어서 사 먹기보다는 선물 받기를 기다리게 되는 품목으로 추가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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